암발카툭 · 공성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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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Bálkâddûk | |
종주국 | 터흐파으 숙명국 |
종류 | 구기 |
참여 인원 | 기본 3명, 최대 9명 |
경기장 | 암발카툭 터하르 |
신체 접촉 | 가능 |
개요
암발카툭(터흐파으어: Am Bálkâddûk)은 터흐파으 숙명국에서 유래한 구기 종목으로, 모든 신체 부위를 활용하여 공을 몰면서 상대 진영의 수비벽을 뚫어 얻은 점수로 승패를 가린다. 역어인 "공성구"는 말그대로 공성전을 하듯이 문과 벽을 부수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종목이라는 의미이다.
필수요건
구장
관 중 석 |
관중석 | 관 중 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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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치 |
안 전 지 역 |
안전 지역 | 안 전 지 역 |
벤 치 | |||||||||
🚩 | 좌 후 |
좌 전 |
우 전 |
우 후 |
🚩 | ||||||||
집 | 집 | ||||||||||||
우 후 |
우 전 |
좌 전 |
좌 후 | ||||||||||
🚩 | 🚩 | ||||||||||||
안전 지역 | |||||||||||||
관중석 |
암발카툭의 경기장은 암발카툭 터하르(터흐파으어: Am Bálkâddûk Têqár)라고 불리며, 뜻은 별거없고 그냥 공성구장이라는 의미이다. 규격은 50m×100m로 메타계의 필드하키(55m×91.4m)와 유사한 크기이며, 모든 면에 안전 지역 1m를 확보하게 되어있어 실질적으로는 48m×98m의 공간에서 주로 경기한다. 바닥에는 부드러운 잔디를 깐다.
골대는 집이라고 부른다. 길이·너비·높이 모두 3m인 정육면체 꼴이며, 앞면이 개방된 채로 각 진영의 최후방 즉 안전 지역 구분선에 딱 닿게끔 놓여있다. 또한 집을 중심으로 반지름이 4m인 원을 둘러 그려놓는데, 문지기가 공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피아를 불문하고 침범할 수 없는 공간이다.
집의 뒷쪽에는 벤치가 한 층 높게 조성되어 있는데, 그 덕분에 감독과 예비선수들은 고지에서 경기장을 내려다보며 상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장비
- 공: 지름 14cm의 공으로, 타조알에서 유래되었다. 나무껍질을 엮고 속을 채운 후 소가죽을 씌워 만든다. 겉은 매끈하고 내구성과 탄성이 좋아야 하며, 살짝 무게감이 있어야 한다. 공은 직접적인 득점 수단이 아니지만, 공을 소유해야만 득점이 가능하다보니 무척이나 중요한 것은 변치 않는다.
- 선수복: 선수는 튜닉 형태의 유니폼과 징 박힌 신발을 착용하며, 허리띠의 색깔로 팀을 구분한다.[3] 헤드기어나 마우스피스, 가슴·어깨·팔꿈치·고간·정강이 보호대도 허용하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반드시 부드러운 소재여야 한다.
- 심판복: 심판은 검은 튜닉과 빨간 망토로 구성된 유니폼을 입는다. 허리에는 작은 종과 나팔을 매고 손에는 길고 두꺼운 나뭇가지를 쥐고 있다가, 경고와 퇴장 등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선수
암발카툭에는 병정·일꾼·문지기의 3가지 역할이 있으며, 감독은 자기 역량대로 선수들의 자리를 바꾸거나 새로운 선수를 투입할 권한이 있다. 감독이 퇴장당하면 주장이 대행한다.
- 병정: 주로 몸싸움을 담당하는 선수들로, 당연하겠지만 덩치가 크고 힘이 좋아야 한다. 전방에 배치되는 돌격수들은 상대편의 전선과 충돌해서 통로를 개척하는 역할을 맡으며, 상대를 밀치는 것만 허용된다. 후방에 배치되는 수비수들은 진영 내에 들어온 상대편을 막거나 몰아내는 역할을 맡으며, 상대를 밀치는 것은 물론 넘어뜨리거나 붙잡을 수도 있다.
- 일꾼: 공을 가지고 상대 진영에 침투하는 역할로, 발이 빠르고 지구력과 돌파 능력이 좋아야 한다. 이들은 동료 병정들이 상대편을 저지하는 동안에 상대의 집에 서둘러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며, 몸싸움을 최소화하고 오로지 달리기와 몸놀림으로만 상대 수비벽을 흔들어야 한다.
- 문지기: 최후방 수비수이다. 집과 그 주위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신에, 바닥에 공을 내려두거나 10초 이상 소유할 수 있다. 또한 집에 들어온 상대 진영 선수에게서 공을 뺏기 위해서라면 격한 몸싸움이 허용되고, 뺏는데 성공할 시 문지기 외에 모든 사람이 집에서 물러나야 한다.
경기규칙
경기의 진행
경기는 심판과 양측 선수단이 입장 후 관중석에 인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심판과 선수단은 서로 인사를 나눈 뒤 각자의 자리로 이동한다. 이때 각 진영의 감독은 주장을 포함하여 단 3명만을 경기장으로 내보내며, 나머지 선수는 벤치에서 대기한다.[4] 심판과 각 진영의 주장은 중앙으로 모여 선공을 정한다.
경기 시간은 총 3시간일 정도로 긴 편인데, 고대에는 시간을 따로 정해놓지 않고 점심 식사와 점저 간식 시간 사이에 식곤증이나 무료함을 떨쳐내기 위해 즐겼기 때문이다.
1회차 | 휴식 | 2회차 | 휴식 | 3회차 | 휴식 | 4회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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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 | 10분 | 35분 | 20분 | 35분 | 10분 | 35분 |
A 선공 | B 선공 | B 선공 | A 선공 |
각 진영은 득실점 상황과 무관하게, 매 회차가 시작될 때마다 선수 2명을 추가 투입할 수 있다. 4회차에 들어서면 양 진영의 선수가 9명으로 균등해질 것을 의도한 규칙인 것이다.
경기 종료 시간이 되면 심판이 조용히 나뭇가지를 들어올리는데,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갑작스레 종료한다 느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감독이 됐든 주장이 됐든 심판의 신호를 주의깊게 확인하고 동료들에게 알린다. 이때 공을 가진 진영은 마지막 공격 시도를 할 수 있다. 이것마저 끝나면 심판이 나팔을 불며 끝맺는다. 만약, 무승부로 끝날 상황이라면 어느 한 쪽이 먼저 득점할 때까지 추가 시간을 준다.
공 다루기
문지기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는 바닥에 공을 떨어뜨리거나 내려놓아서는 안된다. 당연히 공을 튀기는 것과 공을 안은 채 쓰러져서 바닥에 닿는 것도 포함된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상대 진영으로 공격권이 넘어간다.
다만 암발카툭에서는 모든 신체 부위를 사용할 수 있는데다 걸음 수 제한도 없기 때문에, 던지고 잡기만 곧잘 한다면 큰 문제는 없다. 간혹 주먹의 정확도를 키워서 격투기 훈련을 하듯이 경기하는 괴짜들도 있기는 있다.
득점과 혜택
암발카툭은 단순히 골대에 공을 집어넣는다고 득점하는 구조가 아니다. 핵심은 선수의 몸에 있다. 우선 목표는 상대 진영의 집이 맞지만, 공을 가진 선수가 아니면 침범할 수 없다. 만약 공을 가진 선수가 수비벽을 뚫고 집에 도달했을 때, 공만 들어갔으면 무효이고 전신이 같이 들어갔으면 득점이다.
뿐만 아니라, 공이 상대의 집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면 다른 동료들도 몰려가서 추가 득점을 할 수도 있다. 이 역시 선수의 몸이 기준이며, 상대의 집에 들어가는데 성공한 선수만큼 추가 득점한다. 때문에 실점을 당한 문지기는 좌절할 틈도 없이 서둘러 공을 뺏어야만 하고, 수비수들은 돌진해오는 상대 선수들을 힘껏 막아서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득점한 진영에서 공격권을 가져가지만, 점수가 3의 배수가 될 때마다 감독은 공격권을 가져갈 지 1명의 추가 선수를 투입할 지 결정해야 한다. 이때 감독이 선택하지 않은 옵션은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게 된다. 즉, 추가 선수를 투입할거면 공격권을 넘겨줘야 한다는 것이다.
경고와 퇴장
심판은 반칙을 하는 등 질서를 어지럽힌 감독과 선수에게 경고나 퇴장을 행사할 권한이 있으나, 반드시 아래의 경우에 근거하여야만 한다. 만약 심판의 결정이 부당하다고 여겨지면 감독과 주장은 항의할 수 있다.
- 아래는 상대 진영으로 공격권을 넘기는 정도의 반칙이다.
- 문지기 외의 선수가 공을 바닥에 떨어뜨린 경우
- 문지기 외의 선수가 공을 바닥에 내려놓은 경우
- 문지기 외의 선수가 공을 10초 이상 가지는 경우
- 문지기가 집 주위의 지정된 공간을 벗어난 경우
- 아래는 심할 경우 퇴장을 당할 정도의 반칙이다.
- 머리와 고간을 고의로 밀치거나 때리거나 붙잡은 경우
- 공을 이용하여 고의로 상대를 밀치거나 때린 경우
- 공격수가 상대를 넘어뜨리거나 붙잡은 경우
- 이외 특수한 방법으로 상대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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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 2024년 12월 25일 21시 06분 22초 기준. 미디어위키 표현식의 한계에 의해서 이 값은 정확하게 나타나기 힘들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트/표준#Python 구현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디스코드 서버에는 차단된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
- ↑ 유물에 나타난 바에 따르면 고대에는 나체로 경기했다.
- ↑ 추가 선수의 투입 규칙에 대해서는 밑의 "득점과 혜택"을 참고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