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론 Eçylofanuque |
---|
복각상운명태 |
문서 |
산문, 해설서, 질의 |
운과 업 |
운, 존재, 감정: 기쁨과 슬픔, 소유운과 자유운, 자유업과 소유업, 사회공간과 분위기, 재조정 |
고와 솔 |
운명, 솔, 고, 솔이 지켜야 하는 대원칙 |
기타 |
포터스 철학, 메타포터스, 복각상운명태 |
운론(자소크어: Ecylofanuque) 또는 일양운명론은 자소크 철학단의 국교이다. 또한 운론은 사후세계와 세계의 흐름에 대한 불가지론적인 관점이다. 증명할 수 없지만 반증할 수도 없는 상상 가능한 것이라는 점에서 일종의 러셀의 찻주전자이다.
현재 삶의 불만족에 대한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불확정성과 믿음의 특성을 이용하는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운론은 운론자의 믿음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고, 종교와 비슷하게 작용한다.
운론을 배워보기 위해서는 운론/해설서 문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론에 대한 QnA는 운론/질의에서 진행할 수 있다.
언어 | 명칭+ |
---|---|
Eçylofanuque | |
![]() |
운론 |
![]() |
Ultraism |
![]() |
|
![]() |
運論 |
dnsfhs | |
jbsyvs |
상징
복각상운명태
복각상운명태(復角狀運命態, 자소크어: ponitelen)는 자소크, 특히 운론을 의미하는 문양이다. 반시계방향을 향하는 32개의 꺾쇠로 이루어져 있다.
복각상운명태는 모양 자체로 순환하는 운의 흐름을 나타낸다거나, 운 자체를 나타낸다거나, 운명의 흐름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추축이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복각상운명태가 최초로 확인된 것은 일양운명론 일기장이 발견된 이후로, 최초의 운론이 완성될 당시에는 복각상운명태가 사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전문가들은 자소크 국가연합이 국가의 형태를 가지게 되면서 나라의 상징으로 사용할 문장을 제작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산문
운론 산문이란 규칙 없이 적어진 운론에 관련된 문장들에 수를 매긴 것이다. 운론 산문으로는 운론을 이해하기 쉽지 않으며, 운론 산문으로 운론을 접하기보다는 운론/해설서를 보는 것이 좋다.
운명
- 당신은 고요, 고는 당신이라. 이 글을 읽는 자는 고이며, 같이 읽는다면 서로 다른 이가 고라. 즉, 살아있음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이를 고라고 한다.
- 운명은 고가 살아가는 세계다. 고는 운명에서 태어나 운명에서 죽는다. 고가 죽으면 운명도 죽는다. 이는 고와 운명이 사실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 솔은 운명은 만들었으나 고는 만들지 않았다. 따라서 고는 솔을 마땅해하지 못한다. 어떤 이는 솔을 소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 고가 존재하는 한, 고에게는 고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으니, 이것을 의식이라고 부른다. 고가 존재하나 의식이 없을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잠이라고 한다.
- 의식은 굳이 고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는 자신이 고라고 생각하는 무수한 사람들이 있으며, 각각은 의식을 가지고 산다. 이들을 보고 존재라고 부른다.
-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고는 이 세상에 단 하나,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라는 것이다.
- 솔은 운명을 만들었으나, 고가 운명에 있는 이상 운명에 관여하지 못한다. 운명은 한 번 만들어진 이상 바뀌지 못하는 것이다. 솔은 언제나 고를 지켜보는 이이시다. 운명은 솔도 바꾸지 못하는 것이요, 고라면 어떠하랴. 고는 운명을 바꾸지 못하니, 고가 맞닥뜨린 운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 하지만 고는 솔이 만들지 않은 것이라. 고는 고가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있다. 하지만, 운명은 그에 대한 보답을 보일 것이니, 이 보답이 마음에 들던 들지 않던, 솔이 뜻이고 고의 뜻이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 고는 살면서 여러가지 결정을 한다. 보통은 두 가지 이상의 것들 중 하나만 실천할 수 있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할지 고르는 행위를 하니, 이것을 선택이라고 부른다.
- 모든 선택은 운을 소비하며, 운을 소비하지 않는 선택을 무운선택이라고 한다. 원래 운을 소비해야 하는 일에 운을 소비하지 않은 것은 운명을 상대로 빚을 지는 일이요, 운명은 이 빚을 청산하러 올 것이니, 언젠가는 업을 소비하게 될 것이다.
운과 감정
- 운이 있기에 감정을 느낄 수 있으매, 운이 있기에 운명에 굴곡이 생긴다. 운이란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운의 모습은 떠올릴 수 없으나, 공중의 빛과 같은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이 운론자의 믿음이다. 운은 그 자체로 양기(陽氣)를 띠니, 더할 나위 없는 양의 시발점이라.
- 업이란 소유운으로써 가진 자유운이요, 자유운으로써 가진 소유운이다. 업과 운이 만나면 서로가 없어지니, 업이란 운의 정반대의 존재라고 여겨진다. 업은 그 자체로 음기(陰氣)를 띠니, 더할 나위 없는 음의 시발점이라.
- 존재는 운을 지닐 수 있으니, 이러한 운을 소유운이라고 한다.
- 운은 소유된 운과 소유되지 않은 운으로 나누니, 소유되지 않은 운은 자유운이라고 한다. 자유운은 언제 누구나 가질 수 있으며, 일정한 사회공간에 귀속된다.
- 소유운과 자유운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일정 수준 이상 많아질 수 없으니, 이것은 운명에 존재하는 모든 운의 양이 정해져있기 때문이라. 언제나 소유운과 자유운의 양은 운명총운에 대해 상대적인 비율로 존재한다.
- 존재는 운을 사용할 수 있다. 소유운을 사용하면 소유운은 자유운이 되고, 자유운을 사용하면 자유운은 소유운이 된다. 존재가 다른 존재의 소유운을 사용할 수도 있으니, 이러한 경우에는 다른 존재의 소유운이 존재의 소유운이 된다.
- 운의 사용을 인간의 말로 감정이라고 한다. 소유운을 얻게 되면 슬픔을 느끼고 소유운을 잃으면 기쁨을 느낀다.
- 죽은 존재에는 이미 소유운이 없다. 죽은 존재는 존재가 아니게 되므로 운을 소유할 수 없다.
- 소유운이 적은 존재는 무기력해지며, 이것은 죽음이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어떤 존재가 죽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무기력함에 신경쓰라. 사람이 인류를 이룬 것은 당연한 이치요, 자연선택의 결과이다.
- 사회공간이란 생활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장소이다. 사회적 교류가 존재하는 독립된 공간은 모두 사회공간이다. 사회공간은 장기적일 수도 일시적일 수도 있으나, 결코 절대적이지 못하다.
- 존재는 한 번에 많은 사회공간에 소속되어있을 수 있다. 운은 이러한 존재를 통해 사회공간 사이를 이동한다.
- 재조정이란 사회공간 속의 존재들이 가진 소유운의 양을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 겨울에는 눈이 내릴 수 있으며, 존재가 하늘에서 내렸다고 인식하는 눈은 그러한 존재들의 소유운을 재조정한다.
과거 기록
일양운명론
“ 일양운명론[11]
여러분은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인생이라면, 이렇게 슬프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12]
…명론의 운명은 최초의 생물이 등장한 때부터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 운명은 가상의 존재 ‘솔’이 만든 것으로, 이 세계의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에, 어떤 장소에서 어떤 이름을 한 어떤 생물이 태어나는지, 그 생문이 언제 죽는지, 어떤 때에 어떤 감정을 가지는 지도, 이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 세계에서 의식이 인식가능한, 한 사람에 관해서의 세계입니다. 그 사람은, 당신, 지금 이 문자를 읽고 있는, 자신입니다. 당신이 지금 이 글을 읽는다는 것도, 운명이 정한 것입니다. 이것을 읽으면서 느끼는 반응, “그럴 지도”라던지, “말도 안 돼!”는 예상되어있는 결과라는 것입니다.
이 완벽해 보이는 운명에도, 약점이 있습니다. 일회용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계를 “실제로 살아가고 있는” 존재 ‘고’, 즉 당신이 죽으면, 이 세계는 없어집니다. 그것도 정해져있는 사실이지만, 정말로 사라집니다.
여기까지의 일양운명론을 가장 간단한 일양운명론, “제일양운명론[13]”이라고 합니다. 제이양운명론[14]은 무엇일까요? 지금 읽고 있는 언어의 제작원리, 그것도 운명에 포함되어 있네요. 정말 무엇이라도 설명가능한 가설입니다.
”
1082년 2월 경에 작성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낙서. 어떤 사람의 일기장 끝 부분 즈음에서 발견되었다. 원본은 일본어.
이 글은 운론에서 설명하는 고와 솔, 그리고 운명에 대해서 서술한다. 운론과 관련된 기록물 중 가장 오래 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운론분석학적 가치가 높다.
이 낙서가 발견된 일기장은 일기 목적으로 사용되는 양식이 정해진 공책이 아니라 노트필기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순한 줄공책이다. 일기장의 내용은 대부분 그때그때의 기분, 날씨, 풍경에 대한 묘사이며, 가끔씩 노래 가사 혹은 시로 보이는 것, 기하학적 도형과 수식이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내용은 일본어로 되어 있지만, 가끔씩 한국어나 영어, 혹은 재민문자나 라틴 문자로 표기한 자소크어도 나타나는 것을 보아서 일기장의 주인은 지구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 일기장은 자야고시 대학교의 도서관에서 발견되었는데, 누가, 언제, 어디서 이 책을 얻어서 도서관에 놓아두었는지는 전해지지 않는다. 현재는 자소크 철학단의 세베너르티 기록보관소에서 시간문화청 시간부의 관리 하에 보관중이다.
도보게
각주
- ↑ 2025년 2월 22일 17시 46분 12초 기준. 미디어위키 표현식의 한계에 의해서 이 값은 정확하게 나타나기 힘들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트/표준#Python 구현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7개 회사 전원
- ↑ 3.0 3.1 세멘티 왕국 설립과 동시에 탈퇴
- ↑ 크리상치아 내전으로 멸망
- ↑ 종속국인 아르토이트령 네즈니베 · 아르토이트령 무후니아 · 세멘티-네라크뤼스 공국도 동참하였다.
- ↑ 헤멜바르트 제국은 일라스판 · 눌루베즈 · 헤세남 등 3개 도시만 별도 가입하였으며, 총사무소는 헤세남에 위치한다.
- ↑ 올리뵈, 키미아, 루에나데스, 리브렌스카
- ↑ 일반적인 자소크어와 조금 차이가 있는 셰스카테 자소크어를 사용한다
- ↑ 종교 및 외교 분야에서 사용하며, 표준 자소크어가 아닌 와기제 리 자소크어이다.
- ↑ 표준 자소크어가 아닌 갑인 자소크어이다.
- ↑ 一樣運明論
- ↑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지워져있다.
- ↑ 第一樣運明論
- ↑ 第二樣運明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