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론 Eçylofanu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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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각상운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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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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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해설서,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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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과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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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존재, 감정: 기쁨과 슬픔, 소유운과 자유운, 자유업과 소유업, 사회공간과 분위기,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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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와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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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솔, 고, 솔이 지켜야 하는 대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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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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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스 철학, 메타포터스, 복각상운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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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는 운론에 대한 토론에 대해 다룹니다.
운이 좋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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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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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참고서에서 운이 좋으려면 운이 좋을 만큼 노력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면 나보다 운이 좋은 사람을 보고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해야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운이 좋으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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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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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다"는 표현은 소유운이 많다는 표현과 일맥상통한다. 즉, 사용할 수 있는 운이 많아서,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상황이다. 솔이 지켜야 하는 대원칙에 따라서 모든 존재는 태어날 때 같은 양의 운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특정한 시점에서 운명을 확인해보았을 때 어떤 존재는 다른 존재보다 월등히 기쁜 감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운론에서는 이것이 태어난 시점에 있어서 사회공간의 분위기에 따라 결정되는 일이라고 본다. 즉, "운이 좋은" 존재가 태어났을 때에 그 존재가 속한 사회공간이 기쁨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존재는 기쁨을 느끼기가 더 쉬워지고, 초반에 많은 기쁨을 느껴, 더욱 쉽게 슬픔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기쁨의 분위기의 효과에 의해 슬픔은 잘 눈에 띠게 나타나지 않고, 결국 슬픔에 의한 운까지 얻을 수 있게 되어 더욱 큰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사회공간이 기쁨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해당 사회공간의 존재가 큰 슬픔을 느껴야 하는데, 태어났을 때에 사회공간의 분위기가 기쁨인 것을 미루어 보았을 때 해당 존재의 부모 혹은 보호자는 존재의 탄생에 대해 깊게 걱정하거나 고심했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비교적 슬픔에 가까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사회공간에서 탄생한 존재의 부모 혹은 보호자는 기쁨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사회공간의 부모 혹은 보호자보다 존재의 탄생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했거나, 고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안타깝지만, 감정의 되물림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회공간의 존재들에게 운이 없는 상태에서 탄생한 존재는 운을 받아 기쁨을 느끼기 힘들며, 기쁨을 느끼기 힘들었던 존재가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킨다면 이 존재 역시 기쁨을 느끼기 힘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도 솔이 지켜야 하는 대원칙은 지켜지기 때문에, 이러한 "슬픈 존재"가 평생 느끼는 감정의 총량과 그렇지 않은 존재가 느끼는 감정의 총량은 똑같이 나타나겠으나, 그러한 감정들의 평균치와 절대치에는 차이가 있게 나타날 것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