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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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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초지성주의</big>''' == | | == 개요 == |
|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모두 선동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은 고결하며 연구는 영원하고 사상은 특별한 것이다. 또한 모든 사상이 사회현상과 과학현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우리가 배워야 할 가장 근본적인 믿음은 지식 그 자체를 신봉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마치 [[페시란 바라니에|폐하]]의 말처럼, 모든 멸망은 무지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ref>─지바디아 포지온 저서, 지성의 기저</ref><ref>[[지바디아 포지온]]은 바란 왕립 철학회의 수석학자이기도 했음</ref>
| | [[바란]]에 존재했던 사상들을 다루는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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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방식에서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며 살아가는 것이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세상은 더 나아지지 않는다. 사회는 공리적 개념으로 보았을 때, 반드시 우수한 누군가로부터 그렇지 않은 다수가 이끌리는 자성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어쩌면 이 말은 특별한 소수가 전체를 지배한다는 말처럼 보이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소수가 자신의 이익과 권리를 남용하지 않는 것 조차 우수한 자의 자질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나는 그러한 왕인가? 나는 특별한 자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아니,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상가|우수한 자]]는, 스스로가 특별하다고 여기는 작자 따위가 아니라 세상의 변화를 깨닫고 그것을 모두에게 전파할 수 있는 자. 그야말로 이끌어가는 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f>─'''[[페시란 바라니에]]''' 왕립 저서, 기나긴 유서</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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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지성주의]]<small>([[트라벨레메]]:repihhx juonkhx khnihta)</small>는 바란에서 철학적 사상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근원철학이다. 이것은 일찍이 바란의 건국왕인 [[페시란 바라니에]]가 남긴 이야기들로부터 비롯되었다. 그의 견해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그는 모든 역사가 투쟁으로부터 비롯되고, 무지로부터 멸망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모든 사상이 중요한 논의라면,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논의는 바로 그 사상을 받아들이는 태도라는 것이다. 앞서 설명했듯 이 사상은 열렬한 페시란의 지지자이자 수석학자인 [[지바디아 포지온]]이 그의 사후에도 지속적으로 연구했고, 제자들이 이를 발전시켰다. 사실 [[남메디아]]에서 상대적 소국, 나아가 당대 펠레마의 약국이었던 [[바란]]이 집단주의적인 속성을 강조해 집단화하는데 기반이 되는 사상이 되었다. 다만 이것이 미래지향적 사상인지, 단지 개인을 외면하는 전체주의적 사상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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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학적 접근 ==== | | == 종류 == |
| [[테반시온 바라니에]]는 인간<small>(지적 생명체를 포함하는)</small>에게 가장 중요한 건 강력한 육체 이전에 육체를 지탱할 수 있는 강한 심리 즉 사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의 조부인 [[페시란 바라니에]]의 사상이 유지되려면 오히려 대중 차원에서의 확장적인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부유한 재산을 가지는 지역의 유지나 귀족, 군부보다는 대중이 더 국가에게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그 가치를 피력했다. 그가 [[바라무트]]를 만든 예시처럼, 많은 도시지역에 도서관과 자유로운 토의 공간을 제공했고<ref>이는 [[자소크]]에서의 경험도 큰 역할을 했을 것</ref>, 그 결과 초지성주의의 보급은 더욱 확대되었다. | | * [[초지성주의]] |
| | * [[근원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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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적 접근 ==== | | == 도보게 == |
| 이것은 건국왕인 [[페시란 바라니에]]에 의해 시작된 사상인만큼 그것을 종교적으로 여기는 이들이 굉장히 많다. 아예 [[바란/사회#행정체계|선언]]이라는 왕의 생전 격언을 문서화해 국가의 부서에서 이를 담당하고 보급하는 일까지 있을 정도다. 그그 제 2왕자였으며 왕실의 온갖 박대를 당하고 눈도 잘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단할만도 하다.
| | == 각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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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바란]][[분류: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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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근원주의</b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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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ass="wikitable" style=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text-align: center; border:1px solid #EAEAEA; width: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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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 드넓은 세계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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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우리 모두는 모든 기원에 의구심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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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욕심일지 모르나, 우리는 그 답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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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사람은 자신의 삶조차 알지 못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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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토록 무언가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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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인간이 의미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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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 세계는 정말 어떤 이유가 있어서, 신에게 창조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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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아니면 이 모든 것이 그저 자연의 일환이고, 순환일 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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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렇다면 우린 그 거대한 흐름 사이의 먼지일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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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바라보며 갖는 모든 의문과 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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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나도 그에게 보낼 몇 마디의 질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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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가치가 있어서 태어난 것입니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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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그 가치란 존재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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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근원주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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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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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원주의'''<small>([[트라벨레메]]:Taarax khnihta)</small> 철학은 [[바란]]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고 [[일라스파니스티칼리바]]에서 유래되었다. 이것은 마법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이들에게 대부분 있는 철학적 난제로, 인간이 과연 의미가 있는 존재이냐는 질문이다. 나아가서 인간이 의미가 있으므로 모든 인간과 지성은 가치와 생명이 있다는 [[인본근원주의학파]]와, 모든 생명에게는 아무런 가치가 없으므로 단지 쾌락적인 가치를 쫓는 것이 틀리지 않다는 [[본질근원주의학파]]로 나뉘어진다. 이 근원주의는 바란 서민층과 일부에서 전파되었으며, [[바란]]에서 극소수에 불과한 마법사들이 약에 절도록 만드는 부작용을 낳았다. 실제로 바란 군부에서도 이러한 근원주의를 경계하고 있는데, 근원주의가 단순히 철학적 난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마치 그것이 현실의 것과 혼동할 수 있도록 마법적인 최면을 건다는 범죄행위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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