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dun Exuro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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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앙둔 제국의 경제를 다루는 문서.
자원
- 수산물
- 갑각류
- 두족류
- 산호석
- 어류
- 복어
- 해조류
- 김
- 우뭇가사리
- 다시마
- 미역
- 감태
- 톳
- 광물
- 엘리트
- 황화철
산업
앙두니으 기피르
앙둔 제국에서는 국영 브랜드로 앙두니으 기피르(Agduniz Gifir)를 만들어 5종의 상품을 중요하게 관리감독하고 있다. 참고로 앙두니으 기피르는 간단명료하게 "앙둔에서 만듦" 즉 메이드 인 앙둔이라는 뜻이다. 5종의 상품은 시대에 따라 변동되는 것으로 보통 새로운 켸피투가 즉위할 때마다 검토 및 재편한다. 현재 쓰이고 있는 표준인 "두그불르 앙두니으 기피르"는 차딘드럴·폼쳉·켜제모걀·모이규르·이슝으로 구성된다.
- 차딘드럴: Cadin(복어)와 Drvl(독)의 합성어로, 테트로도톡신을 의미한다. 약용 복어를 따로 구분하여 양식하면서, 피부만 긁어 독을 체취한 뒤 씹는 캡슐 형태로 가공하여 만든다. 갑인의 식문화에서는 복어를 아주 친숙한 동물로 인식해 위험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데, 어느 격언에 따르면 "복어는 한 마리만 잡아도 족하다. 이빨로는 숟가락 삼고, 내장으로는 입맛 살리고, 살코기로는 배불리고, 알로는 입가심하고, 껍질로는 입가 닦고, 가시로는 이 쑤시면 된다."라고도 한다. 하지만, 갑인 외의 종족들에게는 엄청난 효과를 보이는 마약임을 깨닫자 주요 무역품에 지정되었고 생산량이 급증했다.
- 폼쳉: Fomceg. 자양강장제·조미료·염료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전통적인 제조공정이 꽤 복잡하여 비싸게 팔리곤 했으나 현재는 값이 비교적 떨어졌다. 먼저 갑각류의 탈피갑을 잘게 부수어 작은 주머니 여러 개에 소분해 넣고, 알칼리성 진흙을 풀어 탁해진 물에 띄운 뒤 겸포를 쏘아 열을 가해서 키토산을 얻는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소라 껍데기에 주머니 하나를 넣고 깨끗한 바닷물을 채워 입구를 막은 후 숙성시킨다. 갑인은 폼쳉을 식용으로만 쓰지만, 지상에서는 바닷물을 비우고 햇빛에 잘 말려 와인색 염료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가재나 게 껍데기를 쓰며, 갑인의 껍데기로 만든 것은 특등품으로 취급한다.
- 켜제모걀: Kvje(붉다)와 Mogal(기계)의 합성어로, 일명 전함이라고 부르는 앙둔 제국의 마장병기를 의미한다. 수출용은 주로 초경량급의 3m 수준 1인용 켜제모걀에 한정된다. 형태는 거대한 갑인처럼 생겼으며 작동 원리도 흡사하다. 키틴질과 황화철을 혼합하여 장갑을 제조하며, 갑인의 아가미에 해당하는 부위에는 유체 흡입구가 있어 조종실과 엔진에 신선한 바닷물 또는 공기를 계속해서 공급한다. 엔진은 유체를 이용해 유압 작동하는 형식이며, 유체 공급과 엔진 냉각 그리고 정밀 조종 부분에서는 마법의 도움을 받는다. 바다에서와 달리 육지에서는 굼뜬 것이 문제였지만 역시 마법으로 해결했다. 원래는 해조류나 이끼, 따개비 등으로 장갑을 장식하는 게 정통이지만 육지 고객들이 싫어해서 생략하는 추세이다.
- 모이규르: Moigur. 해조류를 이용해서 만드는 갑인의 전통 술이다. 김·우뭇가사리·다시마·미역·감태·톳의 6종이 있으며, 해조류를 잘 씹어서 소라 껍데기에 넣은 뒤 열수분출공에 올려놓고 오랜 시간 진득하게 달여 만든다. (녹조류는 얕은 물에서 자라기 때문에 쓰지 않는다.) 약간 꾸덕하고 짭짜름하면서 감칠맛이 도는 것이 특징이며, 차딘드럴이나 폼쳉을 가미하여 즐기기도 한다. 갑인들은 모이규르 원액을 마셔야 제대로라 주장하는 일종의 허세가 있지만, 진짜 실천하는 경우는 잘 없다. 수출용도 차이없이 제조하지만 육지 고객들이 먹기에는 고역이기 때문에 미식가들조차도 생수를 들이부어 희석해서 마신다.
- 이슝: Zisug. 두족류를 총칭하는 단어이다. 갑인은 유전학적으로 두족류를 기피하는 성향이 있다. 과거 일개 갑각류 시절에는 두족류가 그들의 천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상황이 되었음에도 먹기 버거워서 싫어한다. 그래서 원래는 사약과 비슷하게 죄인에게 싱싱한 두족류를 한 상자 하사하여 산 채로 먹게 하였고, 보통 빨판에 질식사하거나 먹물 다량 흡입으로 중독사하였다. 지상과의 교류가 생기면서 어찌됐건 두족류를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황실에서도 매우 흡족해 하였고, 오히려 이 과정에서 두족류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가 반등하였다. 현재는 육지 고객들이 요구하는대로 헐값에 팔아넘기고 있다.
기업
무역
앙둔 제국은 산업단지(헤이어: Gifidanerir)라는 이름의 무역 거점을 대륙마다 설치하여 운영하는데,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자소크력 4630년 5월 4일 19대 켸피투로 즉위한 곈할라 앙둔은, 그동안 한정적이고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는데 그쳤던 대외무역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정책을 펼쳤다. 곈할라 앙둔은 대륙마다 무역 거점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갔다. 갑인은 해저에 사는 민족이기 때문에, 육상의 다른 국가들을 상대하기 위해 생겨난 현상인 것이다. 5810년 2월 4일[1] 기준으로 확보한 무역 거점은 다음과 같다.
- 주북메디아 산업단지: 수교국인 이렘나 철랑대와 이렘나-앙둔 산업무역협정을 체결하여 서부 기사단 지역 세셸브 지방에 설치한 산업단지이다. 다이와-구오-이렘나-앙둔에 걸친 무역 벨트를 가지고 있어 사실 상 프로테바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이렘나의 영토를 임차하는 대신 중개무역을 맡겼기 때문에 북메디아에서 이렘나 외에는 직접적인 거래를 하지 않는다.
- 주아트리아 산업단지: 우이뇨르데와 에괴자욤의 주권을 이양받아 설치한 산업단지이다. 앙둔 제국이 단지 내 상공업시설의 감독권을 보장하여, 사실상 자치령처럼 운영된다. 아트리아에 위치한 수교국인 피페레 제국과 한카 교회국에 대한 무역을 맡고 있다.
앞으로 확보해야 할 무역 거점 후보지는 다음과 같다. 상황 진전에 따라, 몇몇 후보지는 통합될 가능성이 크다.
여담
도보게
각주
- ↑ 1.0 1.1 2024년 12월 27일 08시 07분 46초 기준. 미디어위키 표현식의 한계에 의해서 이 값은 정확하게 나타나기 힘들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트/표준#Python 구현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디스코드 서버에는 차단된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