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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9일 (목) 19:0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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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투라-페투치아-레조넌스 제국 𝐓𝐚𝐢𝐧𝐚𝐭𝐢𝐨 𝐝𝐢𝐞 𝐏𝐢𝐧𝐢𝐭𝐮𝐫𝐚-𝐏𝐞𝐭𝐮𝐜𝐢𝐚-𝐑𝐞𝐳𝐨𝐧𝐲𝐧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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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피페레어(피페레어: Πιπερε λανα)는 피페레 제국의 공용어로, 콰미드어족에 속하는 언어이다. 수도인 로토시아의 방언을 표준으로 삼는다. 문자로는 제라시아 문자[1]를 사용한다. 과거엔 좀 더 원시적 형태의 고전 문자인 로스니아 문자도 사용하였다.
화자는 약 1억 명이며, 이 가운데 모어 화자는 약 8천만 명에 육박한다. 참고로 제2외국어로 피페레어를 선호하는 대표적인 국가로는 한카 교회국이 있다.
역사
피페레어의 역사적 기원은 자소크력 900년대 즈음에 발흥한 니케르 문화의 니케르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니케르어는 평화시대라 불리는 자소크력 제2천년기까지 원형이 거의 유지되며 이어져 오다가, 후혼란시대로 접어들며 언어의 극적 변화가 이루어졌다. 문명시대에 들어서자 비로소 피페레어의 직계 조상이라 여겨지는 고대 시트리나어가 등장하고, 로스니아 문자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 니케르어: 피페레의 최초 역사라 여겨지는 니케르 강 유역의 문명에서 발생한 언어로, 자세한 내용이 전해지진 않지만 콰미드어족의 조어로 여겨지고 있다. 콰미드 문화에서 등장하는 최초의 언어로서 오래된 어휘들의 기원이다.
- 고대 시트리나어: 니케르 강에서 북상해 시트리나 강에 정착한 초기 공동체가 사용한 언어로, 피페레어의 직계 조상이 되는 언어이다. 다만, 원시적 형태의 로스니아 문자를 사용한 것 이외에는 통일된 형태가 없었으리라고 추측되며, 그 때문에 어쩌면 구어가 아닌 문어 위주의 소통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 중세 시트리나어: 당시 시트리나 강 유역에 존재하던 모든 도시국가들이 사용하던 언어이다. 이 시대부터는 공식 문서 모두가 어느 정도 통일된 양식의 언어로 적혀 있기에, 본격적인 피페레어의 정립이 시작된 시점으로 생각된다. 다만 평화시대가 저물고 후혼란시대에 접어들며 상업 활동이 줄어들자 권위를 잃게 되었다. 로스니아 문자의 경우 서체가 거의 완성되어, 이후 고전 로토시아어 초기까지 이어졌다.
- 고전 로토시아어: 로토시아를 중심으로 재정립된 언어이다. 당시 로토시아는 다른 여타 도시들과 같은 도시였으나, 시띵의 등장으로 인해 도시 자체의 권위가 상승하고 여러 분산되어 있던 도시들과 교류도 생기게 된다. 이에 따라 로토시아 방언의 위치도 당연히 격상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면서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참고로 피페레어 화자는 고전 로토시아어의 간단한 인삿말 정도는 쉽고 주고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로스니아 문자는 점이나 작은 선을 추가하는 표기 용법이 새롭게 생기면서 단어 변별력이 향상되었다.
- 근대 로토시아어: 피페레 제국 선포 이후 로토시아는 국내에서 가장 발전한 도시이자 중심도시가 되었다. 이 시대에 이미 피페레어의 기본은 상당 부분 갖추었고 거의 완전히 계승했기 때문에, 지금의 피페레어 화자와 대화가 가능할 정도 차이가 크지 않다. 이때부터 제라시아 문자를 사용하게 되었다.
지위
피페레어는 피페레 제국의 공식 공용어이고 전 인구의 99.98% 가량이 사용한다.[2] 한카 교회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비율을 차지하는 인구가 피페레계 콰미드이므로, 한카에선 제2 외국어 취급을 받고 있다. 자소크 외국어 대학교에서 아트리아대학에 피페레어 학과가 존재한다.
음운
문자
피페레어의 문자는 역사적으로 2개가 있는데, 현재 사용하는 제라시아 문자와 과거 사용하였던 로스니아 문자가 있다. 현재는 제라시아 문자가 절대적으로 더욱 많이 통용되는 편이다.
제라시아 문자
대문자 | 소문자 | 이름 | 발음 | 로마자 표기 |
---|---|---|---|---|
Α | α | 알파 αλπη |
[a] | A,a |
Β | β | 베타 βετα |
[b] | B,a |
Ψ | ψ | 키시 ψσι |
[c] | C,c |
Δ | δ | 델타 δελτα |
[d] | D,d |
Ε | ε | 엡실론 επσιλον |
[e] | E,e |
Φ | φ | 피사 φισα |
[f] | F,f |
Γ | γ | 감마 γαμμα |
[g] | G,g |
Η | η | 하테 ηατε |
[hː] | H,h |
Ι | ι | 요타 ιοτα |
[i] | I,i |
Κ | κ | 카파 καππα |
[k] | K,k |
Λ | λ | 람다 λαμδα |
[l] | L,l |
Μ | μ | 무아 μυα |
[m] | M,m |
Ν | ν | 누아 νυα |
[n] | N,n |
Ο | ο | 오인 οιν |
[o] | O,o |
Π | π | 파시 πασι |
[p] | P,p |
Ϙ | ϟ | 쿠파 ϟυππα |
[q] | Q,q |
Ρ | ρ | 로아 ροα |
[r] | R,r |
Σ | σ | 싱마 σινγμα |
[s] | S,s |
Τ | τ | 타우 ταυ |
[t] | T,t |
Ѵ | ѵ | 베카 ѵεκα |
[v] | V,v |
Υ | υ | 웁실론 υπσιλον |
[u] | U,u |
Ζ | ζ | 제타 ζετα |
[z] | Z,z |
Ω | ω | 오메가 ωμεγα |
[ɔː] | Ō,ō |
⳼ | 소메톨 σομετολ |
없음 | // |
제라시아 문자(Zρασια λενα 제라시아 레나)는 피페레어에서 사용되는 보편적 공용문자이다. 메타적으로는 그리스 문자가 주로 사용되었다. 현재 사용하지 않는 고전 키릴 문자 베카(Ѵ,ѵ)를 제외한 모든 글자는 그리스 문자이다. 유일하게 음소값이 없는 글자인 소메톨(σομετολ)은 문자보다는 앞에 붙는 기호 역할을 하지만, 자신 뒤에 붙는 글자를 독립적으로 불러주어야 한다는 특성이 있어서 글자로서 주로 분류한다. 소메톨은 잘 쓰이지 않는 편인 오메가보다도 잘 쓰이진 않으며, 주로 종교 의식이나 학술용어에서 주로 사용한다. 일상용어에선 사실상 사용하지 않는다.
제라시아 문자는 로스니에 문자에서 계승되었으나, 많은 부분이 첨삭되고 정돈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근대 로토시아에서 글자의 대소문자 구별이 필요해졌다. 그 이유는 대문자로만 이루어진 글씨는 문자간 구별이 어려웠고[3] 처음에는 점토판과 같은 딱딱한 재질에서 글씨를 쓰었지만, 이때에 와선 부드러운 섬유질인 종이에 글씨를 쓰게 되면서 직선을 긋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제라시아 문자와 큰 차이점은 정형화되고 정돈된 글자와 통이된 글자체계와 소리값, 그리고 [jz] 발음을 가지는 Ⱑ이 사라진 점이다. 제라시아 문자가 등장할때가 되면 [jz] 발음은 [z] 발음과 구분을 잘 안하게 되었고, Ⱑ의 생김새가 필기하기가 어려워 ⲍ가 더욱 통용되어 Ⱑ 글자는 사실상 죽은 글자가 되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모양이 전혀 다른 바스라 Ⱛ [v] 와 같은 경우는 생긴것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공식적으로 쓰이던 모양인 Ѵ가 더욱 효용성이 크고 더 널리 쓰였기에 거의 그대로 제라시아 문자에 채택되어 베카(ѵεκα)가 되었다.
제라시아 문자라 불리는 이유는 데레시아 밀레니에 제라시스가 나머지 4명의 학자들과 함께 아도르카의 명령을 받고 만들어 바쳤기에 그 이름을 따 제라시아 문자라 부른다.
로스니아 문자
문자 | 이름 | 발음 | 로마자 표기 | |
---|---|---|---|---|
Ⲁ | 알카 | [ê] | A,a | |
Ⰱ | 비티 | [b] | B,a | |
Ⲯ | 케카 | [c] | C,c | |
Ϫ | 델셀론/데리아 | [d] | D,d | |
ⲉ | 이프실렌/이페/이프 | [e] | E,e | |
Ⱇ | 피에사 | [fi] | F,f | |
Ⰳ | 감마 | [g] | G,g | |
Ϩ | 흐리 | [hː] | H,h | |
Ⰻ | 이에로/이엘 | [i] | I,i | |
Ⱑ | 지캬/짘/쥬 | [jz][4] | J,j | |
Ⲕ | 케파 | [k] | K,k | |
Ⱄ | 롬디아 | [l] | L,l | |
Ⲙ | 메/메아 | [m] | M,m | |
Ⲛ | 누/누아 | [n] | N,n | |
Ⲑ | 오아/어아 | [o] | O,o | |
Ⰾ | 라디 | [p] | P,p | |
Ⲣ | 콰/쿠 | [q] | Q,q | |
Ϥ | 러/로 | [r] | R,r | |
Ⱎ | 스/쉬 | [ʃ] | S,s | |
Ⰰ | 테즈 | [t] | T,t | |
Ⱛ | 바스라 | [v] | V,v | |
Ⲩ | 웁/우프 | [u] | U,u | |
ⲍ | 지타 | [ziː] | Z,z | |
Ϣ | 우쉬/위샤/우뮈[5] | [ɔː] | Ō,ō |
로스니아 문자(Ροσνια λενα로스니아 레나,ϤⲐⰞⲚⰋⲀ ⰔⲀⲚⲐ<로스니아 라노[6])는 과거 고대 시트리나어 시기부터 고전 로토시아어 시기까지 통용되던 문자이다. 공식적으로 소문자 없이 대문자만 존재하며, 소문자가 필요할때가 되는 고전 로토시아어 이후 근대 로토시아어 시기에 가까워지면 확장의 형태로 작은 점이나 선을 긋는 식으로 구별하게 되었다.
로스니아 문자는 현대엔 쓰이지 않는 문자이며, 현재 사용하지 않는 발음 또한 존재한다. 우쉬(Ϣ)와 같은 경우는 고전 로토시아어 시기에 생긴 글자이고 알카(Ⲁ)는 거의 극초기에 생긴 글자인 만큼 글자간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차이가 있다. 각 글자의 이름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었으며, 고전 로토시아어때 어느정도 통일되었었으나 원래 여러개로 부르던 것들은 2개 정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글자의 이름이 로스니에 문자인 이유는 과거의 학자 발리시아 로스시에가 이 글자를 처음 만들어 왕에게 바쳤다고 기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로스시에 문자라 불리다가 그가 살던 도시의 이름이 로스니아라 불리게 되었고, 거기서 로스니아 문자라 불리게 되었다. 메타계의 콥트문자와 글라골 문자를 섞어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