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鳥圓, 자소크어: Gliquorsin)은 투타여르 데 자소크에서 기원한 종이다. 이들은 참새와 사람의 형상을 띠고 있으며, 특히 얼굴이나 발에서 참새의 모습, 나머지에서는 사람의 모습을 주로 나타낸다. 이들의 키는 약 170cm를 전후하며, 몸무게는 40kg을 전후한다. 몸에는 주로 갈색 털이 있으며, 군데군데 하얀색과 검은색 털이 나있기도 하다. 이들은 날개가 있으므로 비행할 수 있으나, 장거리를 비행하여 이동하지는 못한다. 주로 높은 곳에서 다른 곳으로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정도로 이동할 수 있다.
사트의 조원은 역사적으로 탄티샤와 북부 레니스카에 분포하여 왔으며, 현재는 탄티샤와 북메디아, 아트리아 북부 등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생물학적으로 조원에 해당하는 종족
탄티샤
탄티샤는 조원이 발원한 지역으로, 고대로부터 조원의 다양한 문화가 관측되어왔던 지역이다.
레니스카
레니스카의 북부 해협지대는 탄티샤와의 지리적 유사성으로 인해 자소크 조원의 하위분류에 해당하는 조원이 거주한다.
아트리아
아트리아의 북부에 위치한 두말린 제도는 자소크계통의 네크로 문명이 번성했던 지역이다. 아트리아의 조원 거주지는 네크로 문명의 범위와 일치한다.
북메디아
북메디아의 조원은 타 조원에 비해 가장 먼저 분화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조원으로, 조원 종족 중 인간과 가장 가까운 모양새를 띄고 있는 조원이다. 타 조원에 비해 가장 먼저 분화한 특성상 자소크어족의 언어를 구사하는 타 조원들과 달리 독자적인 언어를 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