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흐러이스탄 부족연맹 ⦁ 역사 ⦁ 지리 ⦁ 부족 ⦁ 문화 ⦁ 민족 ⦁ 경제 ⦁ 외교 ⦁ 어스몬 신앙 ⦁ 언어 ⦁ 마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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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اسمانيلي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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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어스몬 신앙(اسمانيليك)은 북메디아 중부, 서부, 동부 지역의 자수르만인, 칼티인, 칼르신인, 소노르인과 일부 아투제르인과 자텐다인[3]이 신앙하는 종교이다.
특징
어스몬 신앙은 경전이 따로 없으며, 교리가 입에서 입을 통해 전해졌는데 이는 신성한 신의 말을 함부로 문자로 기록하는 것은 불경하다고 여기는 교리 때문이다.
교리
어스몬 신앙은 다신교로, 하늘의 신인 누를리 어스몬과 땅의 신인 누를리 자믄을 주 신으로 믿지만 각 부족과 씨족마다 모시는 신이 다르다. 누를리 어스몬은 하늘을 만들었으며, 누를리 자믄은 땅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여 우주의 가는 곳마다 천막을 치고 살아갔는데, 그들의 자손들인 인류가 타락할 때마다 천막을 무너뜨려 종말을 오게 했다고 한다. 현재 사트는 582번째 천막이라고 한다.
어스몬 신앙은 마땅한 경전이 없고, 구전으로 내려오는 기도문과 의식을 치룬다. 이들은 1주에 한번씩 모여 예배 의식을 가지는데, 제사장인 ‘루허이니’가 노래를 부르며 시작한다. 이 노래는 돌림노래로, 부족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가사는 아래와 같다.
어스몬 예배 기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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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늘의 아버지인 누를리 어스몬의 재림을 믿사옵니다. (우리는 고귀하신 그 분의 재림을 믿사옵니다.) |
나는 대지의 어머니인 누를리 자믄의 재림을 믿사옵니다. (우리는 영광스러우신 그분의 재림을 믿사옵니다.) |
또한 저는 제가 겪은 모든 일이 그분들의 뜻이란 것을 믿사옵니다. (우리도 우리가 겪은 모든 일이 그분들의 뜻이란 것을 믿사옵니다.) |
네 놈은 우매한 짐승에 불과한데 어찌 그 것을 믿느냐? (저는 우매한 짐승에 불과하니 어찌 그 것을 믿지 않겠사옵니까?) |
네 놈은 더러운 짐승에 불과한데 어찌 두 분의 뜻을 알겠느냐? (저는 더러운 짐승에 불과하니 어찌 두 분의 뜻을 알고 말하겠사옵니까? |
이 우매한 짐승들에게 축복을 주소서! (이 우매한 짐승들에게 축복을 주소서!) |
이 더러운 짐승들에게 영광을 주소서! (이 더러운 짐승들에게 영광을 주소서!) |
새파란 악의 기운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소서! |
이 노래를 열창하며 다 같이 루허이니를 가운데 두고 발을 굴리며 돈다. 또 노래의 박자에 맞춰 낙타 가죽으로 만든 북을 치거나 박수를 치기도 한다. 그렇게 32바퀴[4]를 돌고 나면, 모두가 무릎을 꿇고 조용히 기도를 한다.
진리의 눈
아버지여, 어머니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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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아버지, 누를리 어스몬께서 우리에게 눈을 주신 것은 |
우리들이 모든 것을 보게 하기 위해서이고, |
하늘의 아버지, 누를리 어스몬께서 저들[5]에게 눈을 주신 것은 |
우리들에게 신들이 오시게 하기 위해서이다. |
우리의 몸은 당신의 것입니다. |
언제나 우리에게 자유롭게 오솝소서. |
어스몬 신앙에서는 여성의 눈이 온 세상의 진리와 씨족의 수호신이 현세로 오기 위한 출입구라고 여긴다.그렇기 때문에 이 눈을 함부로 보는 것은 신성모독이자 씨족의 수호신들을 무시하는 행위로 해석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스몬 신앙의 여성 신자들은 얇은 천 등을 이용하여 눈을 가리는 것을 따른다[6] 실제로 여성의 장례식 때에는 고인의 눈을 파내고 화장한다. 파낸 눈은 따로 땅에 묻고, 씨족의 수호신에게 새로 구성원이 될 자의 눈으로 가달라고 애원하는 기도문을 읊는다.
일부다처제
누를리 자믄의 명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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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어머니, 누를리 자믄께서 39번째 자식들을 만드시고는 말씀하셨다. |
"너희의 자손을 너희가 늘릴 수 있도록 축복을 내리니라. (감히 저희가 축복을 받나이다.) |
수염을 길러 보기 좋은 나의 아들들아, 여럿의 나의 딸들을 지키거라." |
그렇게 말씀하신 누를리 자믄께서는 다시 땅 속으로 사라지셨느니라. (아, 그 명령 받들겠나이다.) |
우리의 형제들과 우리의 자매들이 이렇게 맺어지는 것은 언제나 누를리 자믄의 축복임을 잊지 마라. |
축복에 감사하라. 축복에 감사하라. 축복에 감사하라. |
결혼에 관련된 찬가를 통해, 어스몬 신앙에서는 일부다처제를 신자로서 지켜야 할 의무로 삼고 있다. 하지만 해당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납치혼이나 매매혼까지 벌어지는 악습을 낳기도 하였다.
하찮은 자의 심장
어스몬 신앙에 내려오는 돌림노래 중 하나에는 아래와 같은 가사가 포함되어 있다.
심장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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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아버지, 누를리 어스몬께서 우리에게 축복의 여명을 내리시니 |
우리는 눈을 가지고, 팔을 가지고, 다리를 가졌노라. (참된 축복에 감사합니다.) |
하늘의 아버지, 누를리 어스몬께서 우리에게 축복의 여명을 내리시니 |
우리는 피를 가지고, 골수를 가지고, 정액을 가졌노라. (참된 축복에 감사합니다.) |
딱 하나, 하늘의 아버지께서 주신 것이 아닌 것이 있으니 |
그것은 우리의 심장이다. |
우리에게 주신 축복을 다시 되돌려 드리니라. |
우리가 가진 것을 받아 주소서. (하찮은 자의 심장이여 X6) |
이 노래를 근거로 삼아, 흐즈메트 학파와 야쉴겔트 학파는 심장을 바치는 제사가 필요하다고 해석한다. 이 때문에 텐메이인 등의 노예들 중, 처녀와 노인, 그리고 어린 아이의 심장을 바치는 풍습이 있다. 이때 처녀는 신들이 아무런 성관계를 하지 않고도 인간을 만들어 냈다는 것을, 노인은 누를리 어스몬의 현명함을, 어린 아이는 누를리 어스몬이 만들어낸 순수한 세상을 의미한다.
이들의 의식은 아래와 같다.
- 처녀와 노인, 그리고 어린아이 노예를 깨끗한 물로 씻긴다.
- 그들이 있는 방에 커라더리를 태워 연기를 풍겨 그들의 몸에 커라더리 냄새가 배게 만든다.
- 하룻밤이 지나고 나서, 새벽 동이 트기 전에 그들을 광장으로 데려가 눕힌다.
- 어린아이와 노인, 그리고 처녀의 순서로 그들의 심장을 칼로 꺼낸다.
- 심장들을 광장의 중심에서 불로 태우며 심장의 노래를 부르며 32번 돈다.
- 시체들은 사막에 버린다.
이는 대부분 흉년이나 가정의 붕괴와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 행해지며, 야만적인 인신공양으로, 사흐러이스탄 부족연맹이 타국에게 비난받는 풍습 중 하나이다.
학파
어스몬 신앙은 구전되는 노래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노래에 대해 해석했던 제사장들중 누구를 따르느냐에 따라 학파가 갈린다.
얼림잔 학파
흐즈메트 학파
야쉴겐트 학파
욜그즈 학파
커전 학파
분포
도보게
각주
- ↑ 1.0 1.1 2024년 12월 26일 06시 10분 29초 기준. 미디어위키 표현식의 한계에 의해서 이 값은 정확하게 나타나기 힘들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트/표준#Python 구현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디스코드 서버에는 차단된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
- ↑ AR 베센과 AR 나지에셔트에 거주하는 베센인
- ↑ 지금의 인류를 구상한 것이 32번째 천막이었다고 한다
- ↑ 여성
- ↑ 자수르만인과 베센인의 경우에는 눈을 가리는 얇은 천을, 칼르신인은 눈을 가리는 모자를, 칼티인은 아예 전신을 가리고 망사를 덧댄 망토를, 아투제르인은 머리 전체를 가리는 가면을 쓴다.
- ↑ 텐메이 전쟁때 피난온 아살리스탄의 자수르만인들이 믿는다.
- ↑ 반수에 가까운 러시져미르 자텐다인들이 믿는다.
- ↑ 서북부의 소노르인들이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