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 피페레 제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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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투라-페투치아-레조넌스 제국 𝐓𝐚𝐢𝐧𝐚𝐭𝐢𝐨 𝐝𝐢𝐞 𝐏𝐢𝐧𝐢𝐭𝐮𝐫𝐚-𝐏𝐞𝐭𝐮𝐜𝐢𝐚-𝐑𝐞𝐳𝐨𝐧𝐲𝐧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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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시띵교(자소크어: Lofanùque die Sitinn)는 피페레 제국의 국교이자 최대종교이다. 시띵교는 시띵에 의해 창시된 아트리아 문화권의 종교로 시띵교는 선지자 시띵의 가르침에 따라서 시띵교에서 말하는 진리인 세칙과 하나되어 괴로움에서 벗어나 영원한 존재가 되는것을 가르치는 종교이다. 시띵교는 개조(開祖)인 선지자 시띵과 여러 가르침들이 내려오며 계승·발전된 지혜, 그리고 이를 따르는 사람들인 미수 아미드(Μισυ αμιδ), 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인 미츠라그 아미드(Μιτσραγυε αμιδ)로 4가지로 구성된것이 시띵교이다. 대체로 시띵과 지혜는 통틀어 광명(Πιτσισ)이라 하고 가르치는 사람과 따르는 사람을 통틀어 두 아미드,β΄ Α(β΄ αμιδ) 라고 한다.
세칙
자세한 내용은 세칙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세칙은, 이 세상이 태초에 생겨날 때부터 존재했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으며,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관통하는 절대적 권위를 지니는 진리이다. 이 세칙은 그 누구도 모를 때부터 세상에서 제 역할을 하면서, 존재하는 모든 것에 분명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띵 이전에는 아무도 세칙의 존재를 느끼거나 확인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시띵은 인간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삶의 과정에서 세칙을 터득하였으며, 수련을 통하여 자신을 세칙과 하나에 가깝게 만드는 방법을 생전에 완성하였다. 삶의 막바지에서 세칙과 하나가 되는 것만을 남겨둔 시띵은, 이 혼란한 세상에 남게 될 이들이 진리를 터득하여 더욱 슬기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랐으므로, 제자들에게 자신이 터득한 진리를 전수하였다.
비로소 시띵은 로토시아에서 세칙과 근본적으로 하나가 되었다. 눈이 부시도록 밝은 하늘의 문이 열려 시띵은 승천하였으며, 제자들은 시띵의 뜻을 본받아 사람들에게 진리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은 그 진리를 두고 세칙이라 칭하였다.
” — 시띵의 일생
시띵교 신자의 말에 의하면, 그들은 세칙이 존재하며 언제나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느낀다. 하지만 혼자만의 힘으로 세칙과 가까워지는 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세칙에 접근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뿐인데, 바로 시띵의 가르침이나 시띵 그 자체를 통하여 세칙을 깨닫는 것이다. 이는 선조들이 걸어온, 검증된 길이므로 따라가야만 한다.
신심 고백
신심 고백이란 신앙 고백과 비슷한 뜻으로써, 시띵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온전히 받아들임으로써 세칙과 하나되는 길을 걷겠음을 상기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행위이다. 4개의 문구로 구성되어 있다. 신심 고백은 중요한 교리이니만큼 통일된 주해가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간증하나이다.
(나는 세칙의 존재, 더욱 나아가 시띵의 가르침이 가진 권위를 인정하고 복종하겠습니다. 더불어 세칙이 이 세상에 모든 대소사에 관여하고 또 모든 자연계의 법칙의 중심으로서 작용하고 있음을 증언합니다.)
세칙이 곧 시띵임을 믿사오며,
(세칙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시띵 뿐이라는 법칙에 따라서, 세칙을 전하는 우리에게 있어 시띵이 가르치는 것은 곧 세칙과 다름 없습니다. 더불어 시띵은 세칙과 하나 되어 일치했으므로 그 존재가 이제는 세칙과 다름이 없습니다.)
시띵이 곧 세칙에서 남을 믿사오며,
(세칙은 세상이 창조됨과 동시에 같이 존재했고, 세상에서 시띵이 났으니 곧 시띵은 세칙에서 난 것입니다. 이 말은 근본적으로 시띵 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는 세칙에게서 났음을 의미하며, 시띵은 세칙에게서 나서 세칙에게 간 것이므로 이는 곧 본래의 자리로 회귀한 것입니다.)
세칙이 곧 시띵에서 남을 믿나이다.
(시띵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시띵 뿐이라는 법칙에 따라서, 곧 시띵은 세칙과 같고, 시띵은 세칙과 일치되었으므로 곧 세칙이 시띵에게서 나서 우리에게 오는 것입니다.)”
6조 신심
6조 신심은 시띵이 제자들에게 가르친 말씀의 중요한 맥락을 모아 6개의 구절로 만들어 전하는 것이다. 신심 고백에 따라 시띵이 곧 세칙과 같으므로, 이 6조 신심은 곧 세칙이 우리 삶과 사회에서 작용하는 과정에서 더욱 바른 길로 이끌 수 있는 방법론이자 중대한 교리이다.
“ 6 조 신 심
Ⅰ. 네가 난처하게 느낄 것을 남에게 요구하지 마라.
Ⅱ. 네 맡은 바를 다하라.
Ⅲ. 누군가를 네가 정하려 하지 말라, 그는 그고 너는 너다.
Ⅳ. 남을 침략하지 마라, 내가 정주하는 곳만을 지켜라.
Ⅴ. 신의를 배신하지 마라.
Ⅵ. 모든 것의 끝은 세칙과의 일치이다.”
마법
흥미로운 것은, 피페레 제국의 마법인 음율마법이 바로 이 시띵교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시띵교는 제국의 끝과 끝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다. 모든 콰미드가 다 믿고 있다고 보아도 과장이 없을 정도이다. 더불어, 군주인 아도르카는 시띵교의 수장직을 전통적으로 겸임하기도 한다. 아도르카는 제국의 유지와 단합을 추구하고 제국의 정치체제를 보완·통합함으로써, 안정적인 제국의 영위에 큰 기둥으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