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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투라-페투치아-레조넌스 제국
𝐓𝐚𝐢𝐧𝐚𝐭𝐢𝐨 𝐝𝐢𝐞 𝐏𝐢𝐧𝐢𝐭𝐮𝐫𝐚-𝐏𝐞𝐭𝐮𝐜𝐢𝐚-𝐑𝐞𝐳𝐨𝐧𝐲𝐧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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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피페레 제국의 사회를 다룬다.

가족형태

피페레 제국의 사회는 콰미드인들이 사는 대부분의 지역은 가모장제 사회이다. 그 이유로는 콰미드족 자체의 최상위 포식자적 면모로 인하여 사냥이나 여러 날짐승의 습격과 같은 야생에서의 환경 노출에 있어서 전투를 남성에게 일임할 필요가 없었으며, 전쟁이 만연하던 시기인 혼란시대 후기이후로 전쟁은 거의 전무한 역사가 그 이유로 꼽힐 수 있다.

또한,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시띵이 여성이었다는 점과 임신과 출산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지닌 여성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서 여성의 권위가 은연중에 강조되었다. 때문에 학문의 영역에 있어서도 성별의 구분이 없었기 때문에 미라토시아 기보법을 탄생시킨 아시모보테쿠스 미라토시스 아이올로보스는 남성이었으나, 이 기보법을 발전 및 보편화시킨 파타니아스 프리다스 야바나스는 여성이었다.

당연히 농사를 지었던 만큼 연장자에 대한 존경은 존재하였는데, 효도의 개념과는 다른 존경의 개념으로서 대우하였다. 또한 집안의 우두머리는 할머니로 인식하는것이 일반적이었다. 남성과 여성은 모두 농사를 하였으나 남성과 달리 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없는 기간이 존재하였다, 이때 피페레의 문화에서는 곡식을 가꾸는 일은 목적을 위한 수단이고, 근본적으로 목적은 생명을 먹여 살림에 있으므로 임신과 출산이란 과정은 신성한 신비로 간주하였다.

따라서, 이 신비를 몸소 보이는 여성은 농사를 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여겨졌다. 또한 이 신비의 총본산인 출산 이외의 생리 또한 신비로서 여겨져 모권에 기반한 초기형태의 종교가 광범위하게 존재하기도 했다. 현재에 와선 시띵교의 교리에 따른 평등화로 과거 여성에게 일임되었던 재산권이 남성에게도 배분되게 되었으며 결혼할때 내는 혼수는 과거 여성쪽에서 지참금을 내야했으나 양쪽이 서로 전달하던지, 아니면 돈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주도록 바뀌었다. 이는 결혼 후 독립할때 빈손으로 내보낼 수는 없었기 때문에 무엇이라도 쥐어주고 결혼을 성사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이혼할 때에는 재산을 반으로 가르도록 하되, 자손은 모계가 데려가는것이 원칙이다.

모계제

피페레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콰미드들은 모계를 통해 가문을 잇는데, 어머니를 통해 외손주에게 성씨를 세습한다. 허나 첫째는 대부분 모계의 성씨를 썻지만 레조넌스 지방에선 장남의 성씨는 부계에게 양보하는 문화가 있기도 했다.[1]

결혼풍습

기존의 가정에서 나와 결혼을 할때엔 대부분은 새로이 가정을 꾸리는 것이 원칙으로 여겨졌으나,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남자쪽이 처가살이를 했다. 물론 이때에도 같은 집이 아니라 남편의 집을 뒤에 작게 만들도록 하였다. 이때 사위의 대접이 여의치 않으면 남자를 다시 불러들이기도 했는데, 이는 파혼의 위험이 있었으므로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시집살이는 비교적 적었는데, 한 가정의 우두머리는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라리 모계쪽 집에 얹혀사는것이 맞다고 여겨졌다. 첫째를 낳고 그 첫째가 성인이 되어 성인식을 할때가 되면 반드시 새집을 차려 나가는것이 원칙이었다.


  1. 레조넌스의 아르카네 고원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된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