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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국가

Vegna Kánoš!
레나루의 아이들아, 우리의 발자취가 흐른지 2662년 8월 6일[1]만큼의 시간이 흘렀단다.

페르틸 브네이 +
디자이너 푸죄우쥬 제슈번(Puzoeusz Zeshwån)
발매사 밤바바쿠티르
발매년 5293년
참여 인원 4-8인
시간 20-40분
연령 인간 기준 12세 이상
장르 테마게임 / 사회적 추론 게임
테마 이렘나 / 모험 / 전투
시스템 포인트 간 이동 / 플레이어 탈락 /
핸드관리 / 행동 및 이동 예약 / 협력

개요

페르틸 브네이AR 헤브녀트 밤바바쿠티르에서 개발·유통하는 보드게임이다.

배경 및 목표

『페르틸 브네이』
배경 이야기

자소크력 3390년, 마침내 이렘나 기사단국은 셰르 반도를 평정했다. 수없이 많은 바샨니인이 거세게 저항했음에도, 용맹한 기사들은 그들을 거침없이 제압하고 무릎 꿇렸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힘, 이렘나의 위세는 꺾일 줄을 몰랐다. 그러나, 단 한 곳만큼은 좀처럼 정복할 수 없었다. 니크비츠 산림의 하늘 협곡, 그 험준한 땅에 건설된 고대 성채 영원의 요새는 말그대로 바샨니인의 최후 보루였다.

이렘나 기사단국은 영원의 요새를 손에 넣어야만 했다. 기사들의 피가 강이 되고도 남을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나갔지만, 그 원대한 계획은 결코 수정되거나 뒤틀리지 않았다. 희생의 대가로 얻어낸 지식이 쌓이고 쌓이자 비로소 이렘나의 목적은 단 하나로 귀결되었다. 그것은 바로, 하늘 협곡의 폭룡 페르틸 브네이를 토벌한다……!!

마침내, 영광의 기치 아래 결성된 용살자 원정대. 그들은 과연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인가?

본작의 이름이기도 한 "페르틸 브네이"는 실존했던 드래곤으로, 여기서는 플레이어 즉 용살자들이 협력해서 잡아야 할 목표물이다. 용살자들은 이렘나 기사단국의 수도인 하스투라페흐에서 원정을 시작하여 영원의 요새까지 가는 길을 개척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온갖 위기를 극복하고 목숨을 보전해야 한다.

구성물

  • 박스(1개)
  • 설명서(1권)
  • 지도(1장)
  • 전투용 보드판(1장)
  • 원정대 마커(1개)
  • 직업 카드(8장)
    • 용살자(4장): 원정대가 용을 죽이는데 성공하면 이긴다. 4-5인 플레이 시 3장, 6-8인 플레이 시 4장을 사용한다.
    • 배신자(2장): 원정대가 용을 죽이는데 실패하면 이긴다. 4인 플레이 시 1장, 5-8인 플레이 시 2장을 사용한다.
    • 감시자(1장): 배신자를 색출하는데 성공하면 이긴다. 7인 플레이 시 1장을 사용한다.
    • 조련사(1장): 모든 맹수 카드를 1장씩 모으면 이긴다. 8인 플레이 시 1장을 사용한다.
  • 행동 카드(48장)
    • 진군(8장): 원정대가 앞으로 1칸 이동한다.
    • 후퇴(8장): 원정대가 뒤로 1칸 이동한다.
    • 좌회전(8장): 원정대가 좌측으로 틀어 1칸 이동한다.
    • 우회전(8장): 원정대가 우측으로 틀어 1칸 이동한다.
    • 돌격(4장): 원정대가 앞으로 2칸 이동한다.
    • 회군(4장): 원정대가 방향을 정반대로 돌린다.
    • 건설(4장): 원정대가 정지하여 막사를 짓거나 헌다.
    • 호출(4장): 원정대가 정지하여 호출 나팔을 분다.
  • 맹수 카드(9장)
    • 페르틸 브네이(1장)
    • 물사자[2](2장): 조련하면 탑승이 가능한 맹수로, 원정대의 체력 소모를 ½로 영구 감소시켜 결론적으로 식량을 아끼는 효과를 준다. 사살하면 마리당 마력 토큰 2개를 얻을 수 있다.
    • 양털독수리[3](2장): 조련하면 페르틸 브네이를 도발해 원하는 지점으로 유도하는데 쓸 수 있는 맹수이지만, 그 대가로 브레스를 맞아 곧바로 죽고 마는 1회성이다. 사살하면 마리당 식량 토큰 1개를 얻을 수 있다.
    • 바탈로크[4](2장): 조련하면 반경 2칸까지 원하는 곳을 정찰시킬 수 있는 맹수로, 숨어있는 다른 맹수의 정보를 미리 알아보거나 사냥감을 대신 잡아오게 할 수도 있다. 사살하면 마리당 식량 토큰 2개를 얻을 수 있다.
    • 카로드[5](2장): 조련하면 대리 전투가 가능한 맹수이지만, 호출 시 반경 1칸 이내의 모든 물자를 불태운다. 사살하면 마리당 식량 토큰 1개와 마력 토큰 2개를 얻을 수 있다.
  • 막사 토큰(12개): 원정 중 건설 카드를 사용했을 때 짓거나 헐 수 있는 건물이다. 한 막사 당 자원(식량/마력) 토큰 2개를 보관해둘 수 있는데, 이 자원은 원정대가 막사가 지어진 지점에 다시 왔을 때 사용할 수 있다.
  • 식량 토큰(24개): 페루니[6] 모양을 한 토큰으로, 원정을 하기 위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자원이다.
  • 마력 토큰(24개): 힐루브[7] 모양을 한 토큰으로, 원정 중 입은 상처를 1:1로 치료할 수 있다.
  • 상처 토큰(24개): 원정 중 여러 가지 위기 상황에서 입은 상처를 표시하는 토큰이다. 4인 플레이 시 인당 6개, 5-6인 플레이 시 인당 4개, 7-8인 플레이 시 인당 3개의 상처 토큰을 얻게 되면 사망하며 해당 플레이어는 탈락한다.

진행 방법

세팅과 기본 규칙

  1. 지도에서 하스투라페흐 칸에는 원정대 마커를, 하늘 협곡 칸에는 페르틸 브네이 카드를 올려둔다. 남은 맹수 카드 8장은 뒤집은 채로 잘 섞은 다음 맹수 출몰 칸에 무작위로 배치해두고, 식량·마력·상처 토큰도 곳곳에 올려두되 각 칸에 최대 2개만 둔다.
  2. 지도 세팅을 마쳤다면, 행동 카드 더미에서 1장을 뽑아 선을 정한다. 건설과 호출을 제외한 카드들에는 화살표가 그려져 있으므로, 화살표가 가리킨 사람이 선이 되어 그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진행한다. 만약 선을 정할 때 건설·호출을 뽑은 경우에는 그 왼쪽에 앉은 플레이어가 다시 카드를 뽑으면 된다.
  3. 플레이어들은 직업 카드를 1장씩 받고, 행동 카드는 모두 동일하게 나눠 가진다. 가령 7인 플레이라면, 행동 카드가 총 48장이므로 인당 6장을 받고 남은 6장은 더미로 만들어두면 된다.
  4.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직업을 숨긴 채로 게임을 진행한다. 즉, 서로 같은 편인지라도 게임이 끝나기까지는 서로 알 수 없다.

행동

  1. 행동은 예약 방식으로, 모든 플레이어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매차례마다 모든 플레이어는 행동 카드를 1장씩 내는데, 이때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뒤집은 채로 놓아야한다. 모든 플레이어가 제출을 완료하면 해당 차례의 선부터 시작해 반시계방향으로 카드를 1장씩 공개하는 동시에 원정대 마커를 이동시킨다.
    1. 예시(4인플): A전진→B전진→C우회전→D정지[8]
    2. 원정대의 행동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상호 간 소통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상대 플레이어에게 특정 카드를 언급하거나 사용을 강권할 수 없으며 패를 알려고 해서도 안된다.
  2. 원정대가 이동하다가 토큰을 얻게 될 경우, 해당 시점의 행동 카드를 낸 플레이어가 가져간다. 즉 운이 나쁘다면 상처 토큰을 계속 독박쓰다 일찍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3. 원정대가 이동하다가 맹수를 만날 경우, 즉 맹수 인근 1칸 범위 내에 있을 경우에는 플레이어 간의 협의로 도망·조련·사살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맹수 카드는 뒷면으로 놓여있기 때문에 정체를 미리 알 순 없다.
    1. 도망: 맹수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원정을 진행하면 된다.
    2. 조련: 원정대 마커와 맹수 카드를 전투용 보드판으로 옮긴 다음, 행동 카드로 원정대와 맹수를 움직이면서 자원 토큰 2개를 소모해 길들인다. 자원 토큰은 원정대가 정지 상태일 때 설치할 수 있으며 맹수가 2번 먹으면 조련된다. 3차례 진행한 뒤 성공하면 맹수 카드를 획득하여 원정대 공용으로 쓸 수 있게 되며, 실패하면 각자 상처 토큰 1개씩을 받는다.
    3. 사살: 원정대 마커와 맹수 카드를 전투용 보드판으로 옮긴 다음, 행동 카드로 원정대와 맹수를 움직이면서 돌격을 2회 실시하여 명중시키면 죽일 수 있다. 3차례 진행한 뒤 성공하면 맹수별 보상을 얻으며, 실패하면 각자 상처 토큰 2개씩을 받는다.

도보게

각주

  1. 2024년 11월 5일 10시 32분 09초 기준. 미디어위키 표현식의 한계에 의해서 이 값은 정확하게 나타나기 힘들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트/표준#Python 구현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파랑 기병대가 타고 다녔던 동물이다. 본래 물사자는 파랑인과 같은 정령이며, 다쳤을 때 스스로를 재생하는 환상종과 비슷한 동물이었다. 이 때문에 대파랑의 적수들은 이 생물체를 방어하기 힘들어했다고 한다.
  3. 커다란 털을 양처럼 감은 독수리이다. 산맥이라면 산맥 어디든 살고 있기에 찾기도 어렵지 않은 편이다. 특히나 하늘 협곡에 많이 분포한다.
  4. 박쥐와 매를 합친 모양의 거대 육식성 조류. 주식은 작은 식물부터 커다란 동물까지 생물이라면 거의 전부 먹는다. 녹슨 산맥 지역에 자주 출몰하여 사람들을 해치기도 한다.
  5. 네라다 지방에 서식하는 육상 두족류로, 와이번을 닮은 동물이다. 온 몸에 불꽃을 두르고 있어 전쟁용으로 많이 사육된다.
  6. 작은 토끼와 비슷한 크기의 초식 동물, 주변에 맞추어 몸의 색을 변환시킬 수 있는 털을 가지고 있다.
  7. 나선 모양을 하고 가운데의 마력 코어가 박혀있는 부유 생명체. 신전의 앞에나 박혀있을 법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람을 사냥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가까이 있으면 마력에 의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8. 다음 차례에는 B→C→D→A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