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 셰헤카사 제도
이렘나 철랑대 | 역사 | 지리 및 행정구역 | 문화 | 종교 | 경제 | 외교 | 종족 | 언어 | 생태와 생물군계 | 마법 | 전쟁 | |
---|---|
이렘나 3차 내전 | 셰헤카사 제도 | 네라다 공민공화국 | |
엘레르디 왕국 |
개요
셰헤카사 제도의 지리 및 행정구역을 다루는 문서이다.
|
셰헤카사 제도는 이렘나 철랑대 북부, 북메티샤와 프로테샤에 걸친 제도이다. 낮게는 58도, 높게는 84도에 걸친 위도에 존재하는 셰헤카사 제도는 각 지방별로 식생과 문화가 상이하다.
지역 구분
셰헤카사 제도
|
전통적인 셰헤카사 제도의 영역은 위의 그림에 나타난 것과 같다. 셰헤카사 제도의 사람들은 대부분 셰헤카사 섬 본토에 거주하는데, 인구가 1만명 이상인 도시 10개중 6개가 셰헤카사 섬[2]에 존재한다. 그 외에는 레히카센 섬에 2개[3], 모콧페 섬에 1개[4], 카니파프 섬에 1개[5]가 있다.
셰헤카사 제도는 북위 60도~70도에 걸쳐있는 것 치고 기후가 온난한 편인데, 셰헤카사 제도의 남부는 이렘나 철랑대 본토보다 따뜻하다. 이것은 메티샤로부터 올라오는 난류의 영향이 크다.
자히카페브
|
자히카페브는 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방으로, 셰헤카사 제도의 북쪽 끝에 해당한다. 이 지방은 전형적인 한대 기후이며, 정주민이 거의 없다. 자히카페브 섬은 화산 섬으로 해발고도가 2100m에 달한다. 자히카페브 섬은 파이어드래곤들이 많이 살아 이곳을 찾는 이렘나의 기사들이 많다. 자히카페브 섬의 경치는 뛰어나 이렘나 철랑대와 우호국의 사람들 중 이곳의 정상을 등정하려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하지만 험악한 식생으로 인해 살아돌아온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특이하게도, 자히카페브의 서북방 해역을 서리파도의 평원이라고 칭한다. 이 근방의 바다가 항상 얼어 평원처럼 보이는데 착안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서리파도의 평원을 너머의 낮을 알지 못하는 빙해부터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바다가 '얼지 않은 상태'가 되어 항해할 수 있다.
서리파도의 평원이 얼어붙은 모습은 옛날 사람으로 하여금 셰헤카사 제도 북쪽에 혹한의 땅이 있다는 소문을 만들어냈는데, 4100년경까지 그런 소문이 돌았던 것으로 보인다. 자히카페브 섬에서 날씨 좋은 날에 빙판이 관측되는 것도 그런 상상을 부풀렸다. 그러나, 셰헤카사 제도의 빙하선단과 뱃사람들이 쇄빙 기술을 운용하기 시작하면서 서리파도의 평원은 그저 빙판으로 드러났으며, 해당 소문은 사라졌다. 대신, 그 이후부터 빙해 너머에 북쪽에 저주받은 섬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다.[6]
실제로 빙해 너머에는 땅이 있었으며, 현재는 셰헤카사 제도 부속의 슈브나 섬과 셰니야 섬이다. 그러나 이 지역이 발견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메리실의 장검
|
메리실의 장검은 자히카페브 섬과 셰헤카사 섬 사이를 이어주는 열도이다. 22개의 섬과 여러 암초들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섬은 피오르 지형이며, 자히카페브 섬만큼은 아니지만 낮은 기온과 적은 일조량이 특징이다. 이 지역의 자생 식물로는 어둠의 별이라는 식물이 있다. 이 식물은 식용이 아니지만, 어두운 곳에 있을 경우 빛과 열을 발산하며, 가루를 내었을 경우 질 좋은 마법재료가 된다.
메리실의 장검은 뱃사람들로부터 기피되는 해역이다. 이 지역은 암초가 너무 많으며, 날씨가 좋지 못하고[7], 파도가 칠 때마다 공포스럽게 수면에서 넘실거리는 검붉은 섬이 불길한 느낌을 준다.
주요 도시로는 카니파프 섬의 스브레나하파시사가 있다. 이 도시는 이렘나 철랑대의 최북단 도시이다.[8] 스브레나하파시사 역시 뱃사람들의 거점이었다가 발전한 도시이다. 인구는 약 1만명정도 된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빛내림 사이로 드문드문 보이는 바다의 암초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다.
하넨누르의 칼자루
|
하넨누르의 칼자루는 셰헤카사 섬에서부터 튀어나온 해령의 다른 지류이다. 6개의 섬과 수많은 암초들로 이루어져있다. 하넨누르의 칼자루 역시 피오르 지형이며, 메리실의 장검과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지역의 북부에서는 얼음 슬라임들이 많이 채집된다.
하넨누르의 칼자루는 1년 내내 비와 눈이 내리고 풍랑이 몰아치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셰헤카사 제도의 북부의 여타 지역과는 다르게 맑고 쾌청한 기후[9]를 보이기까지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곳을 '극지의 열대섬들'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하였다.
하넨누르의 칼자루는 바다가 맑아 수심 깊은 곳까지 육안으로 관측되며, 가장 북쪽에 위치한 섬 위쪽으로는 대륙붕이 바다 밑으로 어둡게 밀려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넨누르의 칼자루는 셰헤카사 제도에서 선상 반란이 일어나거나 살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시신을 버리는 곳이었다. 풍랑이 거세질 때마다 이렇게 버려진 망자들이 가끔 육지로 올라온다고 한다.
셰헤카사
|
|
셰헤카사는 셰헤카사 제도의 본토에 해당하는 섬들로 이 지역에 대부분의 인구가 모여산다. 11개의 섬과 수많은 암초로 이루어져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셰헤카사 섬[10]과 레히카센 섬[11]에 거주하는데, 이렘나인과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셰헤카사 섬에, 텐메이교도들은 레히카센 섬에 거주한다.
셰헤카사 제도는 전통적으로 텐메이인들의 이주가 잦았는데, 당시만해도 외국인을 경계했던 이렘나로써는 이들을 한군데에 격리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꼈었다. 이에대한 대책으로 내놓아진 것이 레히카센 섬이었고, 셰헤카사 섬과 격리된 이곳에 텐메이인들이 거주하도록 하였다. 또한 레히카센 섬과 레히카센 섬 동부의 열도는 셰헤카사 제도에 이렘나인들이 들어오기 전 쿠로유키 문명의 피지배민들이 많이 거주하던 지역이었기에, 이들을 통제한다는 목적도 있었으랴. 쿠로유키인과 텐메이인들은 셰헤카사 제도 정부의 통치 하에 이렘나 사회로 상당수가 동화되었다.[12]
시간이 지나면서 셰헤카사 제도의 이렘나인들은 외부와의 많은 교역으로 외국인에게 우호적으로 변했지만 텐메이인들은 자신들이 살던 레히카센 섬을 떠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 지역은 텐메이 교도들의 중심지역으로 발달하였다.[13] 반대로, 셰헤카사 제도의 이렘나인들은 언어와 문화적으로 텐메이인들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게 되었다. 셰헤카사 제도의 수도 헬디니와 주변 지역의 언어에는 상당향의 텐메이어 계통의 어휘들이 들어왔으며, 셰헤카사 섬 북부 및 제도의 서북부로 가서야 텐메이계 어휘가 섞이지 않은 이렘나어의 끔찍한 방언들을 볼 수 있다. 이중 메리실과 자히카페브 방언은 거의 알아듣기 힘든 편이다.
덕분에, 셰헤카사 섬과 레히카센 섬의 경계는 이렘나 문화와 텐메이-쿠로유키계 문화를 나누는 경계선이 되었다.
셰헤카사 섬 본토에는 텐메이 교도들을 제외한 다른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대표적으로는 이렘나 철랑대와 친한 관계인 앙둔 제국, 크리상치아 왕국, 시메타시스, 한카의 국민들이 이곳에 거주한다. 이들은 교역을 위한 목적으로 셰헤카사 제도에 거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헬디니에 머무르나, 크리상치아인들은 특이하게도 라 셸레미라고 하는 자신들의 도시를 세웠다.[14]
셰헤카사 섬 본토는 피오르와 산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피오르와 협곡의 사이사이마다 아이스드래곤과 와이번들이 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람을 잡아먹는 꽃과 얼어붙은 언데드, 스노우 임프[15]와 같은 마물들이 섬 북부에 대량으로 서식한다.
셰헤카사 섬에는 보편 정교를 믿는 신자들이 존재한다. 대부분은 크리상치아계 도시인 라 셸레미(크리상치아어: La Chélaymies, 이렘나어: r'Aserem)[16]에 거주하지만, 일부는 스베니다제르칼나(이렘나어: sv'Eniydazerkaalna, 크리상치아어: Soir d'Azur)[17]와 스바니하프제헬루데(이렘나어: sv'Anichaapzehelude, 크리상치아어: Soir l'Happelourdes)[18]에 거주한다.
셰헤카사의 주요 도시는 다음과 같다.
사하니사칼루베 군도
|
사하니사칼루베 군도는 셰헤카사 제도 동북쪽의 섬들이다. 총 4개의 섬과 여러 암초로 이루어져있으며, 셰헤카사 제도의 다른 섬들과 거리가 있는 편이다. 과거 쿠로유키 문명의 성지가 이곳에 존재하였다고 하지만, 현재 사하니사칼루베 군도는 악명높은 마물들이 육지와 해양에 대거 서식하여 위험한 지역이다. 이곳은 안개가 시야를 가릴 정도로 자주끼기 때문에 '안개 제도'라는 이명이 존재한다.
사하니사칼루베 군도는 상술한 것과 같이 식생이 위험해서 이렘나 철랑대가 이곳을 개척했을 때, 이곳의 원주 문명인 쿠로유키 문명은 이 지역의 통제권을 잃은 상태였다.[24] 사하니사칼루베 군도는 현재 이 지역을 잘 아는 셰헤카사 제도의 기사들과 동행하면 큰 문제없이 갈 수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 해상에는 플로팅 리퍼라고 불리는 악마 계통의 마물이 서식하며, 이들에게서 얻은 천조각을 가공하여 질 높은 방어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블레이드호른[25], 킬나브시[26], 코르날 바다양[27]과 같은 위험한 마물들도 서식한다.
세리에닐 열도
|
세리에닐 열도는 레히카센 섬 동부에서 시작되는 셰헤카사 제도의 동쪽 열도이다. 18개 섬과 수많은 암초로 이루어져있다. 이 곳에는 과거 쿠로유키 문명의 영향권이었으며, 이지역에는 쿠로유키 문명의 후예로 추정되는 엘프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현재 이들은 대부분 이렘나어를 사용하지만, 외양의 차이가 꽤나 있는 편이다. 세리에닐 열도는 메티샤의 난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곳으로, 일부 지방은 온대 기후와 냉대 기후가 섞인 기후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이곳은 대부분 농경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의 특이한 생물체로는 세르모니 하프벌새가 있는데, 주인과의 마법 공명으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리에닐 열도는 우스만베[28] 제도, 란베츠[29] 군도, 모콧페[30] 섬, 나부카[31] 섬, 마이코시누카[32] 섬, 앗사와[33] 제도, 사시칫푸[34] 섬, 메세카리[35] 섬, 케토코나이[36] 섬, 파라세마슈[37] 섬, 샤미탄[38] 섬, 에시샤[39] 섬과 수많은 암초로 구성되어있다.
세리에닐 열도에서는 한카-야마토 계통의 쿠로유키어[40]에서 유래한 지명이 사용된다. 그러나, 야마토어와 쿠로유키어가 비슷한 것과 달리[41], 이곳의 지명은 야마토 본토의 것과 거의 다르다. 이때문에 텐메이-야마토 계열 사람이 지명들을 생소하게 여긴다.[42] 현재 야마토는 신성문자 사용을 폐지하였으나, 이 지역에서는 신성문자가 아직 사용된다. 세리에닐 열도의 모콧페 섬에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카미바시리[43]가 있다.
루스츠
|
루스츠[44]는 세리에닐 열도에서 따로 떨어진 남쪽의 섬이다. 단 1개의 섬과 여러 암초로 이루어져있다. 이 지역의 쿠로유키 문명은 격리되어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꽤나 이질적으로 변화하였다. 거대한 마법진이 길가에 아무렇지도 않게 그려진 것[45]이 루스츠 섬 만의 특징이며, 과거 쿠로유키 문명이 사용하였던 마법기구들이 이곳 유적에 잠들어있다.
루스츠 섬은 다른 셰헤카사 제도와는 다르게 확연하게 온대 기후를 띈다. 이곳의 기온은 다른 셰헤카사 제도와는 다르게 온난하며, 이렘나 철랑대 동부와 비슷할 정도이다. 이로 인해 이렘나 철랑대의 개척민들은 이곳을 '찬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이라는 뜻의 '아아브 스나 루레파릴'(이렘나어:î'Aav sna Ru re'Faryl)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루스츠 섬의 주변 해역 또한, 셰헤카사 제도의 주변 해역과 생태계가 다르다.
루스츠 섬의 텐메이어 사투리는 다른 지역과 매우 상이하여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이다. 이것은 과거 이 지역 언어가 텐메이어에 동화되기 이전인 쿠로유키어 사용 시절부터 그래왔다고 한다. 오히려, 쿠로유키어가 이 지역의 텐메이어 방언보다 텐메이어 및 야마토어와 의사소통하기 쉽다는 이야기도 있다.
슈브나 섬 및 셰니야 섬
|
슈브나 섬과 셰니야 섬은 전통적인 이렘나 철랑대의 강역이 아니라 후에 발견된 영토로, 문화적으로도[46] 지리적으로도 셰헤카사 제도와 관련성이 없다. 이 두 섬은 이렘나 철랑대 시절 뿐만 아니라, 기사단이 해체된 이후에도 이렘나 문화권의 최북단을 차지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상식적으로 설명되기 힘든 현상이 항상 일어나며, 이렘나인들은 이 섬들이 발견된 이후로부터 현재까지 꺼림찍하게 생각한다.
슈브나 섬
|
|
슈브나 섬(이렘나어: î'Lenezaym î'Svna, 알루테릴: Grevorna)은 셰헤카사 제도의 북쪽에 존재하는 바위섬으로 '외로운 바위섬'이라는 뜻이다. 섬은 모두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 섬 주변에는 커다란 겨울산호의 군락이 존재한다. 이 섬은 4617년에 발견되었으나 사라졌고, 4666년에 재발견되어 이렘나 철랑대의 영토가 되었다.
이 섬이 발견되기 전에는 셰헤카사 제도 출신의 뱃사람들 사이에서 셰헤카사 제도 정북쪽에 저주받은 섬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실제로 이 근처 해역에서 얼어붙은 뱃사람들의 시체와 그것을 뜯어먹는 언데드가 서식하고 있었으며, 먼 옛날 알 수 없는 종족들이 남긴 난파잔해들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아마 이 섬과 주변 해역에 대한 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섬이 발견되었다가 사라졌을 때도 섬에 내려진 저주의 영향이라는 소문이 잔뜩 돌기 시작했었다.
슈브나 섬은 지리적으로 고립되어있고, 극한의 기후를 보여 정주인원이 거의 없다. 이 지역 주변의 해역은 마법의 기류로 인해 영하의 수온을 유지한다. 배가 이 해역으로 접근했을 때, 영하의 해수가 배와 접촉하는 즉시 얼음으로 응결해버려 배가 가라앉는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 이로 인해 이 주변의 해역은 발길잃은 자의 무덤이라는 별칭이 붙게 되었다.
주변의 해역이 얼어 붙어있는 것[47]과 달리, 슈브나 섬부터 셰니야 섬의 바다는 얼어붙지 않아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바닷물은 상술했던 것처럼 영하를 띄고 있으며, 간혹 지성을 가진 것처럼 꿀렁대기도 한다.
슈브나 섬은 이렘나 철랑대 내부에서 가장 외롭고 꺼림찍한 이미지가 있다. 이 섬은 아직도 저주받은 섬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고, 항해 기술이 있는 현재까지도 이 주변 해역이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짐작된다.
셰니야 섬
|
|
셰니야 섬(이렘나어: î'Lenevel î'Seniya, 알루테릴: Seniya)은 슈브나 섬 북쪽에 존재하는 피오르섬이다. 이름의 뜻은 '실루엣'으로, 사트의 북극인 하얀 장벽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이런 이름이 되었다. 이 섬은 4905년에 발견되었으며, 주위 바다는 전부 얼어붙어있어 일반적인 접근이 불가능하다. 이렘나 철랑대는 앙둔 제국으로부터 공여받은 기술을 통해 이 섬으로 접근하였다.
서리파도 평원을 지나 셰니야 섬으로 진입하는 해역에서는 더이상 태양이 뜨지 않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각각 낮을 알지 못하는 빙해, 오로라가 꺼진 곳, 영원의 밤바다라고 불리는데, 후로 갈 수록 광원이 점점 사라진다. 낮을 알지 못하는 빙해 해역에서는 단순히 야간항해정도에 그치지만, 오로라가 꺼진 곳에서는 모든 자연 광원이 사라지고, 영원의 밤바다로 진입하였을 때는 인공광원마저도 빛을 잃는다.[48] 이렇기에 셰니야 섬은 문명세계와 오랫동안 단절되어있었다.
셰니야 섬과 이곳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해역은 빛이 도달하지 않아 어두운 상태이다.
9월의 항구라고 이름 붙여진 남부의 1개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은 사람이 살기에 부적절하다. 물론, 9월의 항구 역시나 최난월의 평균기온이 영하 16도인 관계로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은 아니다.
셰니야 섬에는 부자연스러운 유적과 환경이 존재한다. 카시바니타 화원[49], 빙하의 나락[50], 시인의 산맥[51], 얼음 늪과 같이 비정상적인 환경은 이곳에 있었던 알 수 없는 문명 또는 그와 비슷한 것의 흔적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그 어떤 지성체의 생명반응도 확인된 적이 없다.
기타
도보게
+ 프로테샤의 국가와 지역 | |||
---|---|---|---|
셰헤카사 북부 |
잿빛 제도 |
동당뎅 | |
슈브나 섬 |
셰니야 섬 |
각주
- ↑ 2024년 12월 25일 18시 24분 42초 기준. 미디어위키 표현식의 한계에 의해서 이 값은 정확하게 나타나기 힘들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트/표준#Python 구현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헬디니, 스베니다제르칼나, 스바니하프제헬루데, 스베냐루캬, 스베테카하샤키흐, 라 셸레미
- ↑ 키리하라, 란페
- ↑ 카미바시리
- ↑ 스브레나하파시사
- ↑ 이 소문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빙해 너머는 관심이 없었다.
- ↑ 극지가 다 그렇듯
- ↑ 셰니야 섬에 9월의 항구라는 지역이 있지만, 그곳은 도시라기보다 거점에 가깝다.
- ↑ 다른 셰헤카사 제도 북부에서는 빛내림을 맑은 기후라고 한다.
- ↑ 셰헤카사 지역에서 가장 큰 섬
- ↑ 셰헤카사 섬 동남쪽의 섬
- ↑ 이러한 연유로, 레히카센 섬에서는 쿠로유키의 유적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이 지역이 쿠로유키 문명의 중심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텐메이에 동화되었기 때문이다.
- ↑ 물론, 본토와의 차이는 꽤나 존재한다.
- ↑ 셸레미라는 단어가 어디에서 기원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 진실은 이 지역을 세운 머나먼 선조들만 알 것이다.
- ↑ 텐메이인이나 쿠로유키인들은 설녀라고 칭한다.
- ↑ 16.0 16.1 라세렘
- ↑ 17.0 17.1 수아 다쥐르
- ↑ 18.0 18.1 수아 라플루르데
- ↑ 전부 레히카센 섬에 있다.
- ↑ 텐메이어:
桐原 - ↑ 키리하페흐
- ↑ 텐메이어:
蘭部 - ↑ 라하페나
- ↑ 대략, '세리에닐 열도 북쪽에 가기 힘든 성지가 있다' 정도였다.
- ↑ 머리에 칼 모양의 뿔을 가진 거대한 새
- ↑ 열대조류처럼 생겼지만, 몸의 색상이 흑백으로만 이루어진 거대한 새
- ↑ 해상 및 육상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바다양, 맛있는 과즙을 품은 날카로운 털뭉치로 무장했다.
- ↑ 텐메이어:
臼万部 - ↑ 텐메이어:
蘭別 - ↑ 텐메이어:
模糊部 - ↑ 텐메이어:
名深 - ↑ 텐메이어:
魔居越糠 - ↑ 텐메이어:
厚沢 - ↑ 텐메이어:
枝秩父 - ↑ 텐메이어:
女妹刈 - ↑ 텐메이어:
毛戸古内 - ↑ 텐메이어:
幌瀬摩周 - ↑ 텐메이어:
斜見丹 - ↑ 텐메이어:
恵支紗 - ↑ 현재는 사멸
- ↑ 쿠로유키어를 현재의 야마토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 ↑ 아마, 쿠로유키 문명 이전에 존재하던 문명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 ↑ 텐메이어:
上歯後 - ↑ 텐메이어:
留寿都 - ↑ 쿠로유키 문명은 엘프 문명중 이례적으로 마법저항이 없던 것으로 추정된다.
- ↑ 무인도라서 원 문화가 없으며, 이후 거주민도 셰헤카사 지역 사람들보다는 이렘나 철랑대 본토에서 보낸 마법사나 기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 ↑ 지도에서 '평원'이라 이름붙여진 지역은 대부분 얼어있다.
- ↑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이 해역이 품은 마력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 ↑ 카시바니타는 노나티오 평원에 자생하는 꽃으로, 온화한 기후에서만 자라는 까다로운 꽃이다. 그러나 극한의 추위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발견되었다. 이곳에서 발견된 카시바니타는 타지의 것과 종의 차이가 없었으며, 셰헤카사 제도로 가지고 돌아가자 추위에 시들어버렸다.
- ↑ 이 구덩이의 밑바닦에서 수상한 광원이 새어나왔지만, 얼마나 깊은 지는 알 수 없었다.
- ↑ 사람의 살갖이 찢길 정도로 날카로운 산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