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풀 | 錢包草+
Murafudie elisüt singuré
Nyndat, 5138
M. e. singure.png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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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풀(elisüt)
아종 신구르지갑풀(singuré)

개요

지갑풀은 가지속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식물로, 원산지는 남메디아 신구르 대사막이다. 지갑풀이라는 이름은 열매의 껍질이 장지갑을 닮아 붙여진 것이다.

자소크력 5130년 앙둔 제국 출신의 식물학자 넌닷 샬분(헤이어: Nvndat Salbun)이 발견하였는데, 오랜 기간 비가 내리지 않아 사막의 깊은 모래 속에 씨앗으로 파묻혀 있던 상태였다. 이후 8년 간의 연구 끝에 새로운 종임을 확실히 밝혀내어, 이윽고 학계에 발표되었다.

상세

유래

넌닷 샬분에 따르면, 기원전 2천년 경 펠레마에서 개발된 접목 기술이 남메디아로 유입되면서 발생한 키메라가 지갑풀의 최초 조상이다. 당시에는 신구르 대사막 일대에서도 나름대로 농사를 지을 수 있었으나 점점 완전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었으므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기 위한 실험의 결과로 지갑풀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생태

지갑풀은 덩굴식물로, 본래는 땅바닥을 기면서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자라지만 재배할 때는 줄이나 지주대를 세워서 재배한다. 잎은 하트 모양이고, 봄에 꽃이 핀 후 여름에 열매가 익는다.

지갑풀의 열매는 타원형으로 사람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크며, 선명한 분홍빛의 껍질과 희고 탄탄한 과육으로 이루어졌다. 다 익어서 수확할 시기가 되면 열매마다 총 5개의 방이 저절로 생기는데, 껍질이 오그라들어 마치 손잡이처럼 솟는다.

중앙의 길쭉한 방을 제외한 4곳은 껍질을 붙잡고 살짝 흔들어 뽑아내면 손쉽게 먹을 수 있다. 중앙의 길쭉한 방은 두껍고 튼튼한 본씨앗을 품고 있으며, 과육을 다 먹은 다음 그대로, 혹은 본씨앗만 따로 빼서 땅에 심어주면 된다.

맛과 영양

열매의 맛은 적당히 달달하고 때때로 새콤한 것도 있다.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여드름 억제 등 피부에 좋다. 또한 가열하면 감칠맛이 나므로 각종 요리의 양념으로 즐겨 쓰인다. 과육에 박힌 씨앗은 연하기 때문에 오독오독한 식감을 더하는 정도로써 크게 거슬리지 않지만, 장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잔뜩 들어있다.

다만 가지과의 식물이니만큼, 충분히 익지 않은 것을 먹을 시 솔라닌 때문에 복통이나 호흡 곤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어린 열매의 껍질에는 캡사이신이 함유되어 있어 잘게 썰거나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하나, 과다복용하면 장염을 유발한다.

잎, 특히 밑둥 부분의 잎에는 엄청난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담배를 접붙이기한 흔적인 것으로 추측된다. 가지과 식물 중에서 접붙이기 친화도가 가장 높은 식물이 담배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지갑풀의 잎 또한 잘 말려서 담배처럼 피울 수 있다.

덩이줄기와 뿌리 부분은 감자에서 유래되었고, 녹말과 단백질이 풍부한 구황작물로써 주식으로 삼기 좋다. 다만 윗부분의 잎과 열매가 충분히 자라기까지 가만히 둬야 하는 점은 오히려 감자보다 생산성이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다.

활용

지갑풀은 식용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가장 유용한 것은 단연 지갑풀 열매의 껍질로써, 속을 깨끗하게 비워내고 햇볕 잘 드는 곳에서 말리면 이름 그대로 지갑처럼 쓸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열매에서 즙을 낸 뒤 몸에 펴바르면 모기 등의 해충을, 잎을 태워 연기를 피우면 뱀 같은 해수를 쫓아내는 효과가 있다.

도보게

각주

  1. 2024년 6월 18일 11시 52분 23초 기준. 미디어위키 표현식의 한계에 의해서 이 값은 정확하게 나타나기 힘들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트/표준#Python 구현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디스코드 서버에는 차단된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