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그셰고시-브졘치스트게비치(G̶̛̺̬̰̠̯̮͍̈̋̔̾́͂̌x̴̠̎̈͑̂̀͋ë̵̗̤̙͖̎̓͝g̷̳͇̙̗̳̟̼̻̽̽o̸͇̿͊̈̍̋̓̇x̴̡̜̘͔̜̔̃̒̚-̴̬͓͕̭̺̱̩̤̂V̴̠̤̘̯͓̝̓̏̓́͐̓̂͂ͅz̷͔͔̏̅̈̍͜ͅë̵͔̈́̏n̶̮̲̫̤̗̳̩̉́ͅc̸̢̪̫̦̾͛̋̓͂s̴̰̬̫̅̏̐͑̑t̷̝̗̳͇̹̙̫͕̋̂͒̎ǵ̶̡̫͌͐̈̈́̏̕ẻ̶̱̲̓͐̾̒͝v̴̨̦͉̜̰̊ȋ̴̧͍̹͉͗c̷̡̬̜̭̬̭̮̤̅͋̐͗͘͝)탄디아의 섬이다. 메타적으로 이름은 1969년 폴란드 코미디 영화인 <내가 어떻게 2차 세계 대전을 촉발시켰는가(Jak rozpętałem drugą wojnę światową)>에 나오는 폴란드어 복자음 유머 그제고시 브젱치시치키에비치(Grzegorz Brzęczyszczykiewicz)에서 따온 것이다.

마리엔탄 문명의 무덤

과거, 이곳은 마리엔탄 문명이라 불리는 거대한 문명에 속한 가장 작은 섬이었다고 한다. 당시, 그셰고시-브졘치스트게비치는 탄디아 근교의 거대한 제도 중 일부였으나, 문명의 멸망을 초래한 사건으로 인해 주변 섬이 침강함에 따라 절해의 고도가 되었다.

떼바 술사의 등장과 문명의 멸망

마티엔탄 문명은 기원전 14세기에 발흥한 탄디아 그셰고시-브졘치스트게비치를 중심으로 했던 문명이었다. 이들의 선조는 남메디아에서 도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그셰고시-브졘치스트게비치는 적도 근처에 위치한 고도일 뿐이지만, 고고학 조사 결과 그셰고시-브졘치스트게비치는 거대한 제도군 중 가장 작은 섬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리엔탄 문명은 독자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48세기 디누단마 문명에 필적할 만한 인구밀도를 보유하고 있는 문명이었다. 특히, 이들은 각각의 섬마다 문명 유지를 위한 산업-기술의 분업화를 시행하였으며, 하나하나의 섬은 각각 다른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알 수 없는 연유로 35세기 떼바술사가 마리엔탄 문명에 방문하게 되며, 이들은 만성적 토지부족에 시달리고 있던 마리엔탄 문명에게 혁신적인 지반설계 기술을 전달한다. 그러나 떼바술사가 전한 기술로 인해 마리엔탄의 섬은 침강하기 시작하였다. 소유하고 있던 섬들이 침강함에 따라 수많은 인명피해를 비롯한 사회에 혼란이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36세기 초반 식량을 담당하는 섬이 침강하는 바람에 혼란은 가속화되게 된다. 그러나, 몇 번의 침강사태 속에서도 마리엔탄 사회는 이 현상을 외지인의 농간이 아닌 나태하고 부패한 기술자와 관료들의 탓으로 생각하며, 그들을 처형할 것을 종용하였다. 기술자들의 처형은 떼바술사를 향한 인신공양의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마리엔탄 사회를 이끌 이성적인 인물들이 제거됨과 동시에 지반 침하를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었다.

마리엔탄 문명에게 새로운 발전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던 떼바술사가 섬의 침강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자신의 에너지원으로 삼은 것이었다. 문명의 구성원들이 떼바술사의 사악한 의도를 알아차렸을 무렵, 떼바술사는 홀연히 모습을 감추고 사라졌다.

36세기 초반이 지나 마리엔탄 문명에서는 식량 부족으로 인한 식인이 일어나기 시작하였고 문명의 발전은 급속도로 후퇴하여 원시적인 형태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결국 식량을 둘러싼 전쟁으로 인해 마리엔탄 문명은 완전히 붕괴하였으며, 생존자들은 섬을 버리고 떠났다. 그셰고시-브졘치스트게비치에 남겨진 유적은 그들이 어떻게 멸망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셰고시-브졘치스트게비치마리엔탄 문명의 떼바술사를 위해 증여되었던 섬으로, 문명이 멸망할 때까지 구성원의 존속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각주

  1. 2024년 5월 17일 22시 07분 44초 기준. 미디어위키 표현식의 한계에 의해서 이 값은 정확하게 나타나기 힘들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트/표준#Python 구현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디스코드 서버에는 차단된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