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개바다의 밤 Elde sti Epnisilu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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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안개바다의 밤(세멘티어: Elde sti Epnisiluẽ)는 세멘티-네라크뤼스 공국의 국가이다. 세멘티-네라크뤼스 공국의 세멘티인들은 아르토이트 제국에 충성을 바쳤으며, 자신들만의 국가를 보장받을 수 있었다. 안개바다의 밤은 세멘티-네라크뤼스 공국의 세멘티인들이 국가가 세워지기부터 일어난 수많은 일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이다.
가사
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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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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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느린 구름과 맑은 하늘 아래로
반짝이는 바다가 드넓게 펼쳐져 있네.
좁은 초원에 잠긴 발소리가 사각거리고
서늘한 여름바람이 바람개비를 흩어놓는
이곳이 순결한 우리의 고향이라.
나는 덧없이 사랑하고, 잊지 않으리.
안개가 사무치고 바람이 포효하는 밤,
어머니들이 사랑스러운 자식들을 품에 안으며
그려낸 모든 이야기가 파도속으로 잠긴 이 땅을.
그려낸 모든 이야기가 파도속으로 잠긴 이 땅을.
2절
짙은 안개가 어둔암벽을 감싸고
사나운 폭풍이 자매들의 발을 묶는 이곳.
습기진 안개속 차가운 공기가 스며들고
작은 호수에 푸르른 요정불이 비쳐오는
이곳이 소중한 우리의 집이라.
그 어떤 순간에도 나는 감히 말하리.
천둥 너머 풍파가 기다리는 아침,
날카로운 바위사이를 지나쳐온 에델아일레가
부푼 희망을 품고 발을 딛은 이곳이 나의 망향이라고.
부푼 희망을 품고 발을 딛은 이곳이 나의 망향이라고.
3절
벨프리아의 기도가 파도를 타고 울려퍼지고,
절망에 빠진 자들의 눈가를 닦아주었네.
에프림이 머나먼 곳을 바라보며 노래하고
떠나기 거부한 자들이 결의를 다졌다네.
"차라리, 우리는 이곳에서 죽어가겠다."
셀루칸의 망토에 조각된 문양이
떠나간 동료의 수만큼 화려하게 늘어가지만
불현듯 솟아난 성벽과도 같은 투지가 일 때,
겁쟁이 멜루데도 지팡이를 들어 저항하리.
겁쟁이 멜루데도 지팡이를 들어 저항하리.
4절
그날, 새벽은 마침내 밝아오지 않고
빗속에서 우리는 슬퍼할 여력도 없이
세멘티와 아르토이트 소년소녀들의
원한에 찬 두 눈을 감겨주었다네.
그러나 그 죽음은 헛되지 않았도다.
토이틴의 만프레트와 스레니아일의 엘뤼냥이
스트렝상드의 가엾은 소녀와 한 약속을 위해
돌아오지 못할 여정속에서 눈물을 맺었으나
결국엔 구름속 빛이 검은 절벽을 비추었네.
결국엔 구름속 빛이 검은 절벽을 비추었네.
5절
그날, 새벽은 마침내 밝아오지 않았고
좌절한 자매들이 고통에 울부짖을 때
서늘한 바람을 타고 춤추는 소녀들과
그대가 오늘을 넘어 내일로 향하더라도
고향은 말없이 그대를 감싸안으리.
결국 내 발걸음은 이곳으로 향하리.
남쪽의 검은 독수리가 펼친 커다란 날개속
다시없을 유려함을 뽐내며 찬란히 빛나오르고
만개한 하얀 꽃에 안겨 미소짓는 이 땅을.
만개한 하얀 꽃에 안겨 미소짓는 이 땅을.
6절
그날, 새벽은 마침내 밝아오지 않았고
좌절한 자매들이 고통에 울부짖을 때
우리는 결국 이곳에서 다시 만나리
저 언덕 위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영원히 미소짓는 이 땅을 사랑하리.
나는 덧없이 사랑하고, 잊지 않으리.
안개가 사무치고 바람이 포효하는 밤,
어머니들이 사랑스러운 자식들을 품에 안으며
그려낸 모든 이야기가 파도속으로 잠긴 이 땅을.
그려낸 모든 이야기가 파도속으로 잠긴 이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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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안개바다의 밤의 각 절은, 세멘티-네라크뤼스 공국의 세멘티인들이 겪은 사건들을 상징한다.
2절은 대파랑의 종료 이후 세멘티인들을 이끌고 스레니아일 항구로 내려온 기사단장 에델아일레를 기리는 구절이고, 3절은 미세자리아인의 침입을 격퇴한 세멘티인 영웅들을 기리는 구절이다.
기타
각주
- ↑ 2025년 6월 26일 15시 14분 03초 기준. 미디어위키 표현식의 한계에 의해서 이 값은 정확하게 나타나기 힘들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트/표준#Python 구현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