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사흐러이스탄 부족연맹}} {{사흐러이스탄 부족연맹 사이드바}} == 개요 == [[가장 대단한 낙타 이야기]]는 [[자텐다인]]들에게서 내려오는 전래동화이다. 4200년경부터 전해진 이 이야기는 [[사흐러이스탄 부족연맹]]에 연관된 북메디아의 여러 풍습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내용 == {{인용문|<big><big>가장 대단한 낙타 이야기</big></big> ----- [[메르흐 헌국|동쪽에서는 모래폭풍]]이 불고, [[자텐다 황금전단/역사#빛을 잃은 황금 시대|서쪽에서는 여러 태양]]이 뜨던 어느 날<ref>[[자텐다 황금전단]]의 혼란기를 상징한다. 동쪽의 모래폭풍은 [[자텐다 황금전단]]의 강역을 차지했던 [[메르흐 헌국]]을 나타내고, 여러개의 태양은 [[사데나]]를 차칭하던 여러 귀족가문을 의미한다.</ref>. 부유한 소년이 살았습니다. [[러니셔]]<ref>베센 지방중 [[자수르만인]]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곳이다. [[빛을 잃은 황금 시대]] 시절에는 국경 역할을 하였다.</ref>에 온지 얼마 안된 소년은 여느 사람들이 그렇듯 장삿거리가 될 좋은 물건을 찾아다녔습니다. '[[에르뎀]]<ref>[[자텐다]]의 수도</ref>의 영광과 [[오닉서커트]]<ref>[[자텐다]]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ref>의 부, [[레터]]<ref>[[자텐다]]에서 가장 규칙적인 도시</ref>의 기쁨을 모두 가진 물건을 팔라!'라는 고향의 속담처럼, 소년은 영광과 부, 기쁨을 모두 가져다 줄 대단한 물건을 팔고 싶어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물건을 사고 팔았던 소년이었지만, 단 하나라도 좋으니 절대적인 영광과 부, 기쁨을 줄 물건을 팔고 싶어했습니다. 어느날, 소년의 기대에 대답이라도 하듯 신비한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신비한 물건'''이 들어왔다지. 높고 빠른 말을 하는 자들이 '모두가 올려다 볼 만한 것'을 팔고 있다고 한다네." 소년은 [[베센인|소문을 들려준 사람]]을 찾아가, [[자수르만인|그 물건을 파는 자]]들이 어디있는지 물었습니다. "이곳에서 동북쪽, [[코야야르크|물이 모두 말라 태양이 그대의 망토가 되는 곳]]에 [[자수르만인|높고 빠른 말을 하는 자]]들이 살고 있다네. 다만... 그곳에 가기에는 그대 혼자로써는 무리일 터이니 이 낙타를 타고 가게. 이녀석이 있다면, 바싹 마른 땅이라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네." [[베센인|소문을 들려준 사람]]이 말을 마칠 틈도 주지 않은 채, 소년은 낙타를 몰고 동북쪽의 바싹 마른 땅으로 떠나버렸습니다. 하룻밤이 꼬박 지나, 소년은 [[커너이베센|작은 풀들이 어지럽게 나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길의 저편에서, '[[코야야르크|바싹 마른 땅]]'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가베인|행인]]이 소년을 보고 인사했습니다. "자네도 그 '''신비한 물건'''을 찾으러 온 것인가? '가지고 있다면 모두가 올려다 보고, 심지어 스스로 귀중한 보물을 만들어내는 물건' 말이야." 소년은 끄덕였습니다. "그래, 나도 소문을 듣고 '[[코야야르크|바싹 마른 땅]]'까지 갔다 왔네만. 보게나. 그 물건을 얻지 못해 이렇게 두 발로 걸어 돌아오는 신세가 되었다네. 조심하라고. 그 물건은 어중이떠중이들에게 스스로를 허락하는 녀석이 아니야." 소년은 [[가베인|행인]]의 충고를 새겨들은 채 발걸음을 보챘습니다. 익숙했던 자텐다의 바닷내가 사라져갈 무렵, 소년은 [[알커니 자치주|말라 비틀어진 풀들이 시들어가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딱딱한 길의 맞은 편에서, '[[코야야르크|바싹 마른 땅]]'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소노르인|모험자]]가 소년을 보고 인사했습니다. "그쪽도 '''소문의 신비한 물건'''을 가지고 싶어서 여기까지 온 게 맞지? '가지고 있으면 모두가 올려다보고, 스스로 귀중한 보물도 만들고, 심지어 함께 있는 동안 즐거움이 떠나지 않는 물건'말이야?" 소년은 끄덕였습니다. "그래, 말라죽지만 말라고. '[[코야야르크|바싹 마른 땅]]' 근처까지 갔다가, 영영 돌아오지도 못하는 인간들도 있으니. 마침 나도 포기하는 참이었으니까." 소년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신비한 소문의 물걸을 찾지 못한다면 소년의 모험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을 테니까요. "무리라고 생각되면 돌아오라고." 소년은 [[소노르인|모험자]]를 뒤로한 채 낙타를 타고 '[[코야야르크|바싹 마른 땅]]'으로 향했습니다. 소년의 옷가지에 작은 구멍이 뚫리기 시작했을 즈음, 소년은 [[오이투포 산맥|삐죽삐죽한 나무와 날카로운 돌들이 사방에 널려있는 산맥]]<ref>정확히는 사흐러 사막이다. 자텐다인들은 사흐러 사막 중 일부를 오이투포 산맥으로 보기도 한다.</ref>에 도착했습니다. 험한 길의 건너편에서, '[[코야야르크|바싹 마른 땅]]'에서 도망친 것으로 보이는 [[텐메이인|노예]]가 소년을 보고 인사했습니다. "쿨럭... 켁. 아흐 참 고약한 녀석들이란 말이야!" 소년은 가지고 있는 물과 음식을 조금 나누어주며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그 '''신비한 소문'''인가 뭔가를 찾아서 여기까지 온거지? 어떻게 아냐고? 딱 보니까 견적이 나와. 하, 나도 그쪽처럼 소문을 찾아서 이 땅을 여행했지. 그러다 결국엔, 봐. 이 꼴이 되었지 뭐냐? 신비한 물건? 팔자 참 좋네. 켈록. 커흠. 그것보다 아까 그 음식 조금만 더 줄수 없냐?" [[텐메이인|노예]]는 구속구를 쩔그렁거리며, [[텐메이어|받침이 없는 이상한 말투]]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가지고 있으면 모두가 올려다보고, 스스로 귀중한 보물도 만들고, 함께 있는 동안 즐거움이 떠나지 않으면서, 심지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물건' 맞지? 나도 어렸을 때 그거 하나 찾겠다고 소중한 모든 것을 버리고 나왔지. 차라리 그 소문을 듣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 너도 이렇게 되기 전에 그만두라고." 소년은 거절했습니다. 위대한 물건에는 그만한 위험이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 마음대로 해라. 젊었을 때는 그런 경험<ref>노예시장</ref>도 해 봐야지. 쿨럭. 켁." 소년은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달리는 [[텐메이인|노예]]를 뒤로하고 '[[코야야르크|바싹 마른 땅]]'으로 향했습니다. 모랫바람이 하늘의 구름을 전부 삼켜갈 무렵, 소년은 [[사흐러 사막|커다란 돌이 가득한 곳]]에 도착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모랫바람은 점점 난폭해져 더이상 움직일 수조차 없었습니다. '[[코야야르크|바싹 마른 땅]]'으로 향하는 여정은 소년에게는 너무 힘이 들었고, 지금이라도 포기하고 싶다는 심정으로 가득찬 소년은 커다란 돌 밑에서 잠시 쉬기로 하였습니다. 캄캄한 모랫폭풍의 정중앙이 잠시 밝아지더니, 손에 랜턴을 들고 있는 [[칼티인|조인]] 하나가 소년이 몸을 피한 돌 밑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대는 어찌하여 이런 곳에서 떨고 있는가?" 소년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소문을 찾아서 이곳까지 왔지만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칼티인|조인]]은 중후한 목소리로 한바탕 웃더니, 말을 이었습니다. "'''신비한 소문'''이라. 하하핫. '가지고 있으면 모두가 올려다보고, 스스로 귀중한 보물도 만들고, 함께 있는 동안 즐거움이 떠나지 않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면서도, 심지어는 세계를 넓게 볼 수 있는 안목까지 가지게 해주는 물건' 그대가 찾는게 이것이었던가?" 소년은 힘없이 끄덕였습니다. "금방이다. 소년. 그대가 겪어온 여정을 생각해라. 다른 자들이 포기할 때 희망을 놓지 않는 그대에게 자격이 있으리니. 어쩌면, 그대가 원하는 것은 멀리 있지 않을 것이다." [[칼티인|조인]]은 그렇게 말하더니, 랜턴을 들고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곳에 식량과 물, 새 옷을 놓고가겠다. 쓰도록." 어두운 모랫폭풍 속으로 희미한 빛이 사라져갔습니다. 소년은 생각했습니다. [[가베인|행인]]도, [[소노르인|모험자]]도, [[텐메이인|노예]]도, 이런 곳에서 포기했기 때문에 '''신비한 물건'''을 손에 넣지 못한 것이겠지요. 그러니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과 다르게 머나먼 여정을 계속한다면 분명 '''신비한 물건'''을 손에 넣을 수 있을 테니까요. 이윽고, 내리쬐는 태양이 소년의 지친 어깨를 감싸는 망토가 될 무렵, 소년은 '[[코야야르크|바싹 마른 땅]]'에 도착했습니다. 발밑부터 땅끝까지 이어지는 천막과 천막, 내리쬐는 태양 사이로 몰리는 수많은 인파, 높고 빠른말로 매매를 권유하는 난쟁이들. 이곳이 '모두가 올려다 볼 만한 것'이 있다고 전해지는 소문의 장소임에 틀림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고향의 하늘로부터 머나먼 이곳에서 [[에르뎀]]의 영광과 [[오닉서커트]]의 부, [[레터]]의 기쁨, [[니닌]]<ref>[[자텐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ref>의 아름다움과 [[솔나사]]<ref>[[솔나사 귀부와인]]이 생산되는 도시로, 사트 세계관에서 가장 달콤한 와인 중 하나에 속한다.</ref>의 달콤함 모두를 가져다 줄 물건이 이런 곳에 있을 것 같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소년의 다리는 휘청거렸습니다. 세상에 없는 신비로움과 단 하나의 소문에 기대어진 희망에 의지하던 그의 소망은 [[코야야르크|이국적인 도시]]의 광활함과 함께 묻혀졌습니다. 차라리 자신을 지나쳐갔던 사람들의 어께에 얹어진 모래처럼 이대로 스러져버리고 싶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을 머금은 호수가 아른거리고, 물기를 머금은 모래가 바닥에 치덕이는 소리만이 시끌벅적한 시장 사이로 멀어졌습니다. "저기, 괜찮으세요?" 이국적인 입소리가 가득했던 시장에서 유일하게 들려온 [[자텐다어|고향말]]에 소년은 고개를 들어올렸습니다. 동시에, 소년을 잔혹하게 괴롭히는 태양이 화려한 곡선 사이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자수르만인|온 몸에 장막과도 같은 천을 두른 소녀]], 머나먼 이국의 사람이지만 고향의 말을 하는 소녀는 소년에게 [[커라더리|나뭇잎의 안개가 낮게 가라앉은 물]]<ref>일반적인 커라더리의 섭취방법과는 다른데, 이것은 신체가 물로 이루어진 자텐다인들이 주로 섭취하는 방식중 하나이기도 하다.</ref>을 먹였습니다. 소녀는 지친 소년을 부축하여 작은 천막으로 데려갔습니다. 어깨를 짓이기는 태양빛에서 벗어나자, 소년은 소녀에게 자신이 지금까지 소문을 찾아 떠나온 여정을 말해주었습니다. 국경지방에서 '[[코야야르크|바싹 마른 땅]]'까지 향하는 역정과 고난, 자신과 같이 소문을 향해 달렸지만 이제는 모래바람 사이로 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를요. 이야기를 듣고있던 소녀는 마치 미소를 짓는 듯 끄덕였습니다. 그녀의 얼굴은 베일로 가려져있었지만, 소년은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었죠. "서쪽 하늘의 별자리가 어둔 호수에 꼬리를 내리고, 작은 달빛이 새벽을 감싸오네요. 요동치는 밤은 달을 피해 저물어가고 빛무리는 지평선을 감싸며 새로운 날의 시작을 알리죠. 어제의 태양은 유달리 날카로웠네요. 나그네님." 소녀는 갑자기 숨을 죽이더니 두 손으로 소년의 눈을 감겨주었습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는 어느새 속삭이는 목소리가 되어있었죠. "[[커너이베센|작은 풀그림자 사이로는 태양이 떠오르고]], [[알커니 자치주|말라비트러진 풀은 바람에 으스러지네요]]. [[오이투포 산맥|삐죽삐죽한 나무와 날카로운 돌들은 저녁바람에 떨고]], [[사흐러 사막|모래바람은 구름을 넘어 하늘 높이 치솟지요]]. '신비한 소문'이라, <b>'가지고 있으면 모두가 올려다보고, 스스로 귀중한 보물도 만들고, 함께 있는 동안 즐거움이 떠나지 않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면서, 세계를 넓게 볼 수 있는 안목까지 가지게 해주는 데다가 함께한 추억을 잊지 않게 해주는 물건에 대한 '</b>, 제가 틀리지 않았나요?" 소녀가 말한 것은 소년의 발걸음을 이끈 소문이었습니다. "밤과 낮의 사이 어디선가, 이곳의 비밀이 새어나간 모양인가 보네요. 우연도 이런 우연이 없지요. 하지만, 운이 좋아요. 제겐 이것이 더이상 필요하지 않아요." 소년의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있을지도 모르는 소문을 따른 자신의 선택이, 지금까지의 힘든 여정이, 지금 소년에게 씌인 어둠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 눈을 뜨세요. 만약 이것이 당신의 염원이라면, 절제를 멈추시기를" 소녀의 말을 끝맺자마자, 소년의 눈을 가리던 소녀의 손이 사르륵거리며 사라졌습니다. 그 때, 소년은 볼 수 있었습니다. [[낙타|'모두가 올려다보게 해주는 길쭉한 네 다리'와 '귀중한 보물을 만들어주는 젖', '일방적으로 농담과 혼잣말을 건넸지만 전부 받아주던 머리', '추위와 모래바람 속에서 자신을 지켜주었던 털가죽', '세계를 넓게 보게 해주었던 두 언덕과도 같은 등', 심지어 그것은 지금까지 '소년의 모든 여행에 함께 있었지요']]. 그 영광, 기대하게 해준 부, 함께 있을 때의 기쁨, 그 자체의 아름다움과 여정을 이겨낸 달콤함. 소년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낙타|위대한 자태]]를 가지고 싶어했습니다. 두근거리는 심장과 서로 엇갈리는 환흔의 교차 속에서 [[낙타|여행의 결실]]이, [[낙타|소문의 종결]]이 눈 앞에서 아른거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녀는 가만히 미소지었습니다. 소년은 열과 열의 자루에서 백과 백의 마법구문이 새겨진 석재 종이를 꺼내었습니다. 그것은 천과 천, 오히려 그것보다 더 대단한 가치가 있었지요. '''소년은 자신이 가진 모든 가치있는 물건을 소녀에게 내어주었습니다.''' [[자수르만인|소녀와 마을의 모든 사람]]이 소년의 여정을 축하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돌아가야 했지요. 성대한 환영식도, 고맙다고 손을 잡아주는 여러 마을 사람들도, 카랑카랑거리는 목소리로 웃던 소녀도, 소년의 시야에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신비와 위대함으로 포장된 동물. 소년의 눈에 다른 것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들판의 꽃에서 앗아온 듯 보랏빛과 붉은 빛으로 늘어지는 태양을 향하여, 소년은 <b>[[낙타|'모두가 올려다 볼 만한 것']]</b> 위에 앉아 고향길을 향했습니다. 소년은 황혼을 등지고 앉아 웃었습니다. 더할나위없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멀어져가는 모랫자국만을 멍하니 바라보았지요. '''그렇게 소년은 낙타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갔답니다.'''|[[자텐다]]의 전래동화}} == 해석 == 이 이야기는 [[자텐다 황금전단]]의 혼란시기였던 4100~4200년대의 [[빛을 잃은 황금시대]]의 시대상을 나타내주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의 내용은 실제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주인공은 커라더리의 환각효과로 인해 자신이 타고온 낙타를 100만 [[자텐다 라키리|라키리]]를 주고 사온 것으로 보인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코야야르크]]로 향하기까지 [[베센인]], [[가베인]], [[소노르인]], [[텐메이인]], [[칼티인]]을 만난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모두 [[자수르만인]]과 한통속이었다.''' 물론, [[텐메이인]]의 경우는 [[자수르만인]]의 탈출노예가 맞다. 이 이야기에서 나온 각 종족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 [[자텐다인]]은 이 당시의 혼란으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보았다. [[자텐다 황금전단]]은 여러 귀족들이 [[사데나]]를 참칭하며 계승권을 둘러싼 내전을 겪고 있었고, 많은 부가 국외로 유출되었다. * [[베센인]]은 [[어스몬 신앙]]으로 개종한 [[베센]] 권역의 [[자텐다인]]으로, [[자수르만인]]과 카르텔을 형성하여 [[자텐다]]의 부를 [[사흐러이스탄]]으로 반출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 [[가베인]] 역시나 [[가베 제국]] 북부를 통해 [[자수르만인]]과 많은 문화적 교류를 하였다. [[가베인]]과 [[자수르만인]] 상인들과 모험자들은 각국을 자유롭게 오고갔던 것으로 보인다. [[북메디아]] 중부의 교역 중심지중 한군데가 [[가베 제국]]에 존재하는 만큼, 이들의 교류가 [[북메디아]] 종단 무역로에 불러온 영향력을 알 수 있다. * [[소노르인]] 역시 비슷한 시기에 개종하였으며, 당시 [[소노르인]]들의 [[코야야르크]] 및 [[사흐러이스탄 부족연맹]]에 존재하는 [[어스몬 신앙]]의 성지 순례가 활발했다고 전해진다. * [[텐메이인]]은 [[자수르만인]]에 많은 수가 노예로 팔렸으며, 일부는 노예상을 피해 오이투포 산맥까지 도망치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은 주인들에게 다시 돌아가게 되는 운명을 맞이한다.<ref>물론, [[카둔]]계 국가로 탈출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카둔의 문화 특성상 비슷한 운명을 맞이했을 가능성이 높다.</ref> * [[칼티인]]은 위의 [[텐메이인]] 도망노예를 잡는 역할을 하였다. 이들은 날 수 있다는 신체적 특징을 이용하여 도망친 노예가 주인에게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도왔다. * [[자수르만인]]들은 당시 [[북메디아]] 중부를 가로지르는 무역로를 통해 수많은 이득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자텐다 황금전단]]의 [[커너이베센]] 지역과 [[알커니]] 지역에 존재하던 [[메르흐 부족]]의 [[메르흐 헌국]]과 잦은 충돌을 벌였다. [[메르흐 부족]]의 지역에서 [[사흐러이스탄]]에 친화적인 [[베센인]]과 [[가베인]]들을 만난 것도 [[메르흐 헌국]]을 붕괴시키기 위해 [[사흐러이스탄]] 측에서 침투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야기의 주인공에게 소문을 퍼트리고 자신의 낙타를 100만 라키리를 주고 사게 하는 등, [[자수르만인]]의 고도로 발달된 사기와 융합된 상술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자수르만인]]이 낙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가 드러난다. 낙타를 통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무역을 하는 유목민족이 생각하는 낙타라는 동물의 중요성이 반영된 동화이다. == 기타 == == 각주 ==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Color (원본 보기) 틀:국기그림 (원본 보기) 틀:국기그림/구현 (원본 보기) 틀:국호 (원본 보기) 틀:글씨 색 (원본 보기) 틀:글씨 크기 (원본 보기) 틀:나라자료 사흐러이스탄 부족연맹 (원본 보기) 틀:사트 사이드바/푸터 (원본 보기) 틀:사트 사이드바/항목 (원본 보기) 틀:사흐러이스탄 부족연맹 (원본 보기) 틀:사흐러이스탄 부족연맹 사이드바 (원본 보기) 틀:인용문 (원본 보기) 틀:자소크력 (원본 보기) 틀:자소크력 년 (원본 보기) 틀:틀 링크 (원본 보기) 가장 대단한 낙타 이야기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