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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다디우 / 스투나 / 넨리 / 함시 / 사스투아 / 툼라시니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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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프루사 산맥은 레프레누제 연합의 레니스카부 지역의 서쪽에 위치한 산맥이다.
자연지리적 특성
프루사 산맥은 해양판이 대륙판 밑으로 침강하면서 생성된 마그마가 떠올라 일어난 화산폭발로 생겨난 화산으로 과거에는 격렬한 화산 활동이 있었으나 현재는 휴화산으로 자주 분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분화가 일어날 당시 발생한 화산재는 레프레누제 일대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 레프레누제 지역이 높은 인구 부양도를 가질 수 있게 해줬고 이는 레프레누제의 사트 최고급인 인구밀도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레프레누제 방향으로 흐르는 난류인 레프레누 해류와 이와 함께하는 해양성 기단에 지형성 강우를 일으켜 마찬가지로 레프레누제의 인구 부양력에 도움을 주었고 그 뒤로 장대한 프루사 사막을 만들어 레프레누인들의 동진중시 사상의 배경이 되었다.
역사
오랜 과거부터 이 산맥을 넘어 신지평이나 정착지를 찾으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이러한 서방 탐험가들은 전부 소식 없이 사라지게 되었고, 레프레누인들은 티카에서의 도래부터 구스니교의 등장 이후 현재까지 프루사 산맥을 넘어가면 다른 세계로 전송되어 실종된다거나 낙원이 자리하고 있어 한번 들어간 자는 다시 나오지 않는 거라는 등 여러 전설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배경으로 레프레누인들은 프루사 산맥과 이 뒤에 위치하고 있는 사막에 대해 위험한 장소라고 생각하거나 미신을 잘 믿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황무지만 가득해 개척하거나 탐험할 가치가 전혀 없는 장소라고 생각되고 있다.
구스니교에서의 프루사 산맥
레프레누인들의 대이동에 관한 신화와 설화를 바탕으로 한 구스니교에서도 프루사 산맥은 비중있게 다뤄진다. 처음 레니스카에 도착한 레프레누인들 중 프루사 산맥 방향인 서쪽으로 나아간 무리와 동쪽으로 나아간 무리가 있었는데 빛의 예지를 따르지 않았던 서쪽으로 나아간 무리는 결국 절멸하고 동쪽으로 나아간 무리들이 현재의 레프레누인들의 조상이 된다는 것이 구스니교에서 제시되는 레프레누인들의 기원이다. 그 뒤로도 구스니교는 서쪽으로 가는 것을 천시하고 동쪽으로 나아가는 것을 중시하여 현재의 레프레누제가 남서쪽에서 동북쪽으로 확대 되는 기반을 제공했고 더 멀리는 동방항해를 통해 탄디아를 건너 툼라시니노가 세워지게 되는 기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