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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외다외이는 철학 사조이자 종교이다.
외이외다외이는 본래 욀로 세계가 존재하게 하는 것 또는 세계를 바라보는 방법, 즉, 세계관을 뜻하는 단어였다. 하지만 브뫼에 아이쩌하드버가 그의 저서에서 이 단어를 사용한 이후로 그의 철학 사조 자체를 뜻하는 말로 변질되었다.
질문
세계는 무엇인가?
“ 세계는 모순이 적은 사실들의 집합이다.
” — 브뫼에 아이쩌하드버, 『사유』, 3???
브뫼에 아이쩌하드버는 세계가 모순이 적은 사실들의 집합이며, 어떤 이가 그 세계에서 모순된 사실을 욕망할 때 신세계가 탄생한다고 보았다. 이때 그 욕망을 의지라고 한다. 신세계는 기존의 세계의 사실 중 일부와 연결된다. 이때 의지와 모순이 적은 사실들은 의지에 가깝게 연결되고, 기존의 세계와 모순이 적은 사실들은 신세계의 외부와 가깝게 연결되면서 신세계는 마치 의지를 핵으로 하는 세포의 형상을 띄게 된다. 달리 말해, 세계는 어떤 물리적 실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살아가는 이들이 인식하고 믿는 세계관 그 자체라는 것이다.
메터계의 예를 들면, 사트계는 메타계의 기여자들의 의지에 의해 만들어진 하위 세계이다. 사트계는 기여자들이 욕망하지만 기존의 세계(메타계)와 모순되는 판타지적 사실을 의지(핵)로 하는 세계로, 중심부에는 메타계와 모순되는 허구적 사실들을 가지지만 주변부에는 메타계와 호환되는 사실을 가진다. 사트계는 '가정', '상상' 등의 논리적 접착제에 의해 '가상 세계'로 포장되어 메타계의 일부로서 작동한다.
세계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 세계는 태초에 무에서 시작하여 진화한다.
” — 브뫼에 아이쩌하드버, 『사유』, 3???
브뫼에 아이쩌하드버는 기존의 유물론적 창조론에 반박하며 세계의 근원은 물질이 아닌 사유하는 이들의 의지라고 주장했다. 즉, 세계는 물질이 처음 생겼을 때가 아니라 사유하는 이가 처음으로 의지를 가졌을 때 생겨난다는 것이다. 또한, 브뫼에 아이쩌하드버는 사유하는 이가 존재하지 않는, 그의 말로 '죽은 세계'는 애초에 존재할 수 없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