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겐할라 앙둔(Genhala Angdun)은 김현제의 개인 세계관으로, 앙둔 제국 설정의 전신이다. 본디 2016년 네이버웹툰 호랑이형님의 팬픽을 구상하다 시작된 세계관인데, 호랑이형님의 기존 설정과 괴리감이 너무 큰 탓에 완전히 분리되었다.[1] 2016년 10월 경에는 설정을 살짝 바꾸어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리그에서 연재를 시도하였으나, 고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해 금세 연중되었다.
설정
등장인물
개인 세계관 시절에는 다양한 수인 종족이 존재하였으나, 사트로 넘어오면서 오로지 바닷가재 수인인 갑인만 있는 것으로 변경했다. 하필 바닷가재를 택한 이유는 해저세력이라는 특이성에 더해 마장병기 설정을 풀어내기 좋은 동물이었기 때문이다.
- 겐할라 앙둔: 본작의 주인공. 수황제국 앙둔의 수황태자로 제19대 수황제가 될 예정이다. 훼뮤파바-타흐로 변신술에 능한 수인이다. 불의의 사고로 몽골 초원에 낙오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구에서는 '~이/가 되다'라는 뜻의 몽골어 벌러흐(ᠪᠣᠯᠣᠬ, Болох)를 새 이름으로 삼는다.
- 두그불르 앙둔: 수황제국 앙둔의 現 수황제로 겐할라의 아버지이자 제18대 수황제. 테귀뉴파바-타흐로 짐승들의 힘을 일시적으로 증폭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나세노 푸루: 겐할라 앙둔의 시중. 야생염소인 마코르 수인. 넓은 양손검을 사용하며, 수준급의 이동술법을 가졌다. 참고로 이름은 "나선의 뿔"을 뒤튼 것이다.
- 지하이 거므날: 전략가. 큰까마귀 준수인[2]이다. 뛰어난 활잡이로, 심지어는 부러진 창칼을 화살삼아 인간을 죽이는 활약을 보인다. 참고로 이름은 "지하의 검은 날개"를 뒤튼 것이다.
- 도지: 늙은 두더지 지성수[3]. 앙둔 제국 전 영역의 지하가 바로 도지의 집이래도 과언이 아니다. 흙과 바위를 사용한 술법으로 겐할라와 치열한 열전을 벌인다. 젊은 시절 수인화한 모습으로 전장을 누빈 전쟁용사였다.
- 깅바단 앙둔: 수황제국 앙둔의 제1대 수황제. 짐승을 소환하는 능력인 깅바다뉴파바의 최초 실현자. 그의 수하인 아홉 영웅은 자연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출신지에서도 이름 날리던 존재들이다. 자유롭게 인간체로 변할 수 있었으며, 본래 이름을 버리고 해이에게 새로운 칭호를 하사받았다.[4]
- 해이: 고아였던 깅바단 앙둔을 거두어 기른 영물. 인간으로부터 억압받는 짐승들을 구제하여 통합하고자 했다.
- 칼테곤: 쇠 술법과 단약 제조법을 다루는 만년금구. 중국 출신으로 용생구자의 첫째 비희의 후손이며, 원명은 진강룽궤이(金剛靈龜, 금강영귀)이다. 상징색은 주황색이다. 칼테곤의 이름을 딴 칼테고노르는 파충류 수인의 도시로, 제철도시이다. 사트에서는 초대 복갑대신이 되었다.
- 팔타오르: 불, 무두리 술법을 사용하는 무두리. 깅바단과 만났을 때부터 이미 나이가 꽤 많았다. 만주 출신으로 아린의 무두리사부의 선조이며, 원명은 투와(ᡨᡠᠸᠠ, 불)이다. 상징색은 적색이다. 팔타오르의 이름을 딴 팔타오로르는 다양한 수인들이 섞여서 살아가는 도시로, 복합상업도시이다. 사트에서는 초대 흉갑대신이 되었다.
- 치리후: 번개 술법을 사용하는 늑대. 몽골 출신으로 버르테의 측근이였으며, 원명은 어치르(ᠣᠴᠢᠷ, Очир, 금강저)이다. 상징색은 황색이다. 치리후의 이름을 딴 치리후오르는 개과 수인의 도시로, 관광도시이다. 사트에서는 초대 좌겸대신이 되었다.
- 무쿠: 나무 술법을 사용하는 대호. 시베리아 출신으로 나무를 다루는 존재 중에서 청룡 다음가는 권위를 지녔으며, 원명은 카롤 례사(Король Леса, 숲의 왕)이다. 상징색은 녹색이다. 무쿠의 이름을 딴 무쿠오르는 고양이과 수인의 도시로, 군사도시이다. 사트에서는 초대 우겸대신이 되었다.
- 이누웬: 물, 치유술법을 사용하는 인어. 일본 인근 출신이며 용왕의 딸로서, 원명은 긴이로노 우로코(銀色の鱗, 은빛 비늘)이다. 상징색은 청색이다. 이누웬의 이름을 딴 이누웨노르는 어인과 해양포유류 수인, 해양생물 수인의 도시로, 무역상업도시이다. 사트에서는 초대 복갑대신이 되었다.
- 탐툼: 흙, 바위, 땅 등의 술법을 사용하는 죽우. 한반도 출신이며 역사상 그 괴력에 맞먹는 자가 없다고 한다. 원명은 저승흑우인데, 마치 저승에서 온 악마 같기에 이렇게 부른 듯하다. 상징색은 흑색이다. 탐툼의 이름을 딴 탐투모르는 우제류 수인의 도시로, 발전도시이다. 사트에서는 초대 보각대신이 되었다.
- 제노그: 바람, 혼 다루는 술법을 사용하는 박. 몽골 출신으로 버르테와 친분이 있었으머, 원명은 살키(ᠰᠠᠯᠬᠢ, Салхи, 바람)이다. 상징색은 흰색이다. 제노그의 이름을 딴 제노고르는 기제류 수인의 도시로, 예술도시이다. 사트에서는 초대 영각대신이 되었다.
- 아시탈덴: 얼음 술법을 사용하는 맹금. 히말라야 출신으로 설인왕을 거느렸으며, 원명은 바라프(बरफ, 얼음)이다. 상징색은 벽색이다. 아시탈덴의 이름을 딴 아시탈데노르는 조인의 도시로, 문화도시이다. 사트에서는 초대 미갑대신이 되었다.
- 굽 쳉 타흐: 이름 뜻은 "누구인지 모르는 자". 아홉 영웅 중 가장 강력했다. 상징색은 자색이다. 그의 이름을 딴 도시는 소수민족들이 모인 특별자치구역이다.
- 알레바드 앙둔: 수황제국 앙둔의 제2대 수황제. 깅바단의 아들이다. 짐승들의 혼을 무기에 담는 능력인 알레바듀파바의 최초 실현자.
- 패슬 앙둔: 수황제국 앙둔의 제7대 수황제. 이상하게도 앙둔 유파바가 선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후천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알레바듀파바-타흐.
- 테귄 앙둔: 제7대 수황제 패슬 앙둔의 제1황녀. 짐승들의 힘을 일시적으로 증폭시키는 능력인 테귀뉴파바의 최초 실현자.
- 휌 앙둔: 수황제국 앙둔의 제14대 수황제. 신체 일부를 짐승으로 변환시키는 능력인 훼뮤파바의 최초 실현자.
- 제어스 앙둔: 수황제국 앙둔의 제17대 수황제. 두그불르의 아버지이다. 짐승들의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인 제어슈파바의 최초 실현자.
등장국가
- 천상2국
- 지상10국
- 멤블로디 법황파 3국
- 앙둔: 수황제가 다스리는 제국으로, 동북아시아가 모티브이다. 수인들이 세운 최초의 국가.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앙둔 제국의 전신이다.
- 벳: 아나히라흐막타흐가 다스리는 법황국으로, 티베트가 모티브이다. 수황제국 앙둔에서 분립되었다. 현재 벳과 아나히라, 흐막타흐 모두 헤이어 단어로 흡수되어 각각 "법황령"과 "신들", 대리인"으로 쓰이고 있다.
- 딩무하얀: 자누푸리가 다스리는 왕국으로, 동남아시아가 모티브이다. 수황제국 앙둔에서 분립되었다. 현재 딩무하얀과 자누푸리 모두 헤이어 단어로 흡수되어 각각 "왕국"과 "대왕"으로 쓰이고 있다.
- 멤블로디 교황파 3국
- 비 멤블로디 4국
- 멤블로디 법황파 3국
- 해저3국
기타 설정
멤블로디나 앙두뉴파바 등의 설정은 이미 이때부터 잡혀있었다. 헤이어는 사트로 이식하는 과정에서 문법을 정립했다.
해이부주
수황제국 앙둔의 공용어로, 헤이어의 전신이다.
- 리빔: 자음. 당시 언어학적 지식이 빈약했으므로, 기본음-(1·2차) 강음이라는 해괴한 용어를 사용하였다. 당연히 IPA도 몰랐기 때문에 아래의 내용은 나중에 덧붙인 것이다.
- 슬리빔: 슬루 /s/, 즐루 /d͡z~z/, 츨루 /t͡s/
- 늘리빔: 늘루 /n/, 를루 /ɾ~l/
- 을리빔: 을루 /ʔ/, 흘루 /h/
- 믈리빔: 믈루 /m/, 블루 /b/, 플루 /p/
- 글리빔: 글루 /ɡ/, 클루 /k/
- 들리빔: 들루 /d/, 틀루 /t/
설단하울
수인계의 역사를 담은 방대한 역사서. 앙둔 건국부터 해서 현재까지도 기록되고 있으며 전 수인계에서 모여 기록한다고 한다.